키토제닉(LCHF) 다이어트/다이어트기록

15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VeryIP 2016. 11. 12. 10:55

2016년 11월 10일입니다. 

잇몸염증때문에 예약되어 있던 치과에 가서 잇몸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다행히 치료는 오늘로 끝났습니다. 아직 잇몸이 부어있기는 한데 더이상 약처방은 안해주더라고요. 약은 더 없냐니까 혹시 아프면 타이레놀 같은거 사 드시라고 그러네요.  아침일찍 예약이었던 터라 아침은 안먹고 갔었습다.


치료가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출근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지난번 성공했던 무수분수육 보관해뒀던걸 꺼냈습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바로 냉장고에 보관했는데도 심하게 냄새가 납니다.  이걸 좀 되살려보려고 양파, 파, 된장, 고춧가루, 후추를 넣고 물은 적게 넣어 매운갈비찜처럼 끓여봤습니다.


비주얼은 그럴싸했는데요. 그래도 냄새는 조금 나네요. ㅠㅠ 

무수분수육을 바로 했을때는 정말 멋졌는데요.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부터 수유은 정말 해서 바로 먹을 수 있을때만 하는 걸로 해야겠어요. 보관은 절대 금지...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은 따로 안먹었습니다.

퇴근전 호두 몇알정도 먹고요 그거 외에는 끝.

그런데 점심메뉴를 너무 맵게 했었나봅니다. 배가 살살 아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