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방저탄수화물다이어트 35

저탄고지(lchf) 다이어트 최고의 점심 메뉴 "대작골 시골순대"표 돼지국밥

지난번 피순대 소개하면서 말씀드렸다시피 한대앞역 대작골 시골순대에는 돼지국밥이라는 메뉴도 있습니다. 이게 뭐냐면 순대국 육수를 베이스로 머릿고기만 들어있는 국밥입니다. 국물은 담백하니 돼지고기육수인데 잡내는 전혀 없습니다. 머릿고기도 비계가 쫀득하니 맛있구요. 역시 잡내 없구요. 순대국 같은거 못드셨던 분들도 여기껀 잘 드실수 있을것 같아요. 이 메뉴가 최근에 점심 외식 메뉴중 최고로 꼽는 저탄고지 점심메뉴인데요. 이유를 말씀드리기 앞서 8개월여 직접 lchf다이어트를 체험하고 유지중인 제 나름대로 정리한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키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간단합니다. 야채로 섭취하는 탄수화물과 포기할수 없는 소스류(쌈장이라던지,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렌치소스 , 김치양념 등)에서 일부 포기할 수 없는 당을..

57일차 휘닉스파크로 여행중 저탄고지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2.22. 목)

2016년 12월 22일 평창 휘닉스 에서 보낸 57일차 저탄고지 다이어트 일기입니다. 아침 : 다행히 주변에 스키성수기가 아님에도 문을 여는 식당이 있었네요. 양평해장국입니다. 안산에서 먹던것보다는 못하지만 그냥저냥 괜찮았습니다. 저녁 : 점심은 이동중이라 휴게소에서 먹기도 애매한시간이고 해서 건너뛰고 저녁도 간단히 크림치즈를 샌드한 고다치즈 한장 먹었습니다. 어제 글에 깜빡한거 같은데 어제밤 야식으로 휘닉스 콘도에서 치킨시켜 먹었습니다. bbq 후라이드인데 날개랑 봉만 있는 부위였어요. 굽네는 한번 먹은적 있지만 튀김옷있는 치킨은 저탄고지 다이어트 시작후 처음입니다. 처음 4조각은 튀김옷 그대로 먹어봤는데 바삭한 식감은 좋았는데 두달간 안먹다 먹은것치고는 크게 만족스럽지 않다라고요. (치킨이 맛없었다..

56일차 휘닉스파크로 여행중 저탄고지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2.21. 수)

2016년 12월 21일 수요일입니다. 오늘은 휘닉스 평창으로 아이 눈썰매 태우러 갑니다. 계속 외식메뉴로 저탄고지 다이어트식단을 꾸려야 되는 날이죠. 아침 : 간단히 베이컨 두줄과 계란후라이 하나 먹었습니다. 점심 : 문막휴게소에 청춘 스테이크라는게 있어서 제대로 해결했습니다. 감자튀김과 계란프라이 밑에 숨어있은 쌀밥은 안먹었고요. 소스는 몇번 찍어먹었네요. 저녁 : 저녁은 HOT 토니의 엄마가 운영하는 송어회집에가서 송어회와 매운탕을 먹었는데요. 아침 점심에 못먹은 야채를 가득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송어는 막장으로 쌈싸먹었는데 정말맛나네요. 송어가 꼭 연어같은게 저탄고지 다이어트식단에 제대로인듯 합니다. 채썬야채도 계속리필해주기도 하고요. 들깨가루를 조금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가득떠서 7..

55일차 lchf 키토제닉다이어트 후기(2016.12.20. 화)

2016년 12월 20일 화요일의 저탄수고지방다이어트 기록입니다. 아침 : 냉동한 부경미트소세지 3개를 전자렌지에 돌려 출근하면서 먹었습니다. 점심 : 지난번 만든 밀가루 없는 수제함박스테이크와 버섯구이, 홈샐러드입니다. 스테이크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네요. 저녁 : 스크렘블에그와 베이컨과 버섯약간입니다. 계란값이 올라서 안타까운 시기네요.

54일차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2.19. 월)

2016년 12월 19일 월요일의 54일차 식단입니다. 아침 : 건강검진때문에 아침은 건너 뛰었습니다. 점심 : 삼겹살 두줄과 흘러나온 기름에 깻잎과 버섯을 구워먹었는데요. 깻잎을 돼지기름에 튀기듯이 구우니 기름 흡수도 엄청나게 하고 바삭하기도 한게 아주 좋네요. 지방 비율이 엄청날것 같은 구성입니다. 삼겹살은 저탄고지 식단 최고 메뉴 같아요. 저녁 : 막창소금구이를 포장해와서 먹었습니다. 혼자서 이인분(360그람)을 다먹었네요. 막창을 엄청나게 오랜만에 먹은건데 맛있긴한데 포장해와서 먹다보니 좀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바로 구워서 먹었으면 무척 맛있었을것 같은데요.

41일차 6.7키로 감량 후 한정식 치팅?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2.6. 화)

2016년 12월 6일 화요일입니다.토요일의 강제단식 때문이었는지 74.4로 시작했던 몸무게가 67.7을 찍었습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다녀와서 잰거라서 그냥 잠깐 건드려본 수치일테지만요. 어쨋건 한달하고 열흘만에 6.7kg을 감량했네요. 오늘 아침은 좀 일찍 일어나서 전부터 해보려고 맘만 먹던 방식으로 조리를 해봤습니다. 베이컨 3줄을 굽다가 기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채썬 양배추, 버섯, 청경채를 넣고 같이 구운건데요. 양배추가 기름을 쫙 흡수해줘서 매번 아까웠던 돼지기름을 안버리고 잘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맛도 훌륭하네요. 점심은 사무실에서 일정이 있어서 의도치 한게 치팅을 하게 됐습니다. 아침에 최저몸무게를 찍은 이런 날 본의 아니게 치팅이라니 ㅠ 한정식입니다. 여러가지 더 나왔지만 먹..

40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2.5. 월)

2016년 12월 5일 월요일입니다. 오늘로 벌써 다이어트 시작한지 40일차네요. 오늘도 약간 속이 좀 별로라서 아침은 안먹으려고 했으나, 소시지가 맛나보여서 3조각을 먹었습니다.(위 사진과 동일한 크기) 점심은 홈샐러드와 스크램블에그 그리고 부경미트소시지(매운맛) 입니다. 매운맛이 칼칼하니 맛있네요.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송이버섯 2개랑 베이컨 한줄도 들어있습니다. 져녁은 호두 한웅큼으로 대체했습니다. 속은 좋아졌는데 별로 배가 안고프더라고요.

39일차 새로운 키토간식과 오꼬노미야끼 성공한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2.4. 일)

2016년 12월 4일 일요일입니다.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10시가 다 돼서 일었났습니다.식사안하고 약먹고 오래 잤더니 확실히 몸이 좋아지네요. 장염일까도 생각해봤는데 응가가 이뻣던걸로 봐서는 장염은 아닌거 같고 대체 무슨 일이었나 싶습니다. 점심은 지난번 실패했던 오꼬노미야끼에 재도전했습니다.결과적으로 성공! 비주얼도 맛도 다 성공했습니다. 밀가루없는 오꼬노미야끼 레시피? 만드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계란 3개(대란 기준)를 넣을 때입니다. 1. 일단 팬을 준비합니다.(20센치 쯤). 작은거야 됩니다. 크면 실패해요2. 양배추를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마구 잘라줍니다. 팬에 꽉찰 정도로3. 베이컨을 잘게 잘라줍니다. (저는 코스트코저염커클랜드베이컨 한줄을 사용했습니다.)4. 버터를 20g 좀 넘게..

38일차 강제단식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2.3. 토)

2016년 12월 3일 토요일입니다. 어제 보쌈이 유난히 니글거려서 그랬던건지, 이번주 월화수 여행의 피로가 늦게 발현된건지 모르겠지만속이 메식메식?(이런 단어가 맞나?) 구토감이 살짝있고 두통에 어지럼증까지 생겼습니다. 종일 뭘 먹지를 못했네요. 정체기에 간헐적 단식이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다는데 본의 아니게 강제로 단식을 하게 됐습니다. 약국에서 까스제거해주는 약과 구토,구역,소화불량 이런 쪽에 효능이 있는 약을 사서 먹었습니다.종일 비실비실대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