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10

66일차 저탄고지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2.31. 토)

2016년 12월 31일 토요일의 66일차 키토제닉 다이어트 식단입니다.오늘은 2016년의 마지막날이네요. 처음 다이어트 시작 당시 74.4kg에서 시작해서 최근 66kg 에서 67kg 사이를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2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7~8kg을 감량 했습니다. 몸무게가 10% 정도 줄었죠. 저탄고지다이어트를 알게되서 비교적 쉽게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있어 너무 좋습니다.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 팀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입니다.아침 : 아침은 뭐하다 보니 벌써 지나서 가볍게 패스. 점심 : 점심은 오랜만에 삼겹살과 버섯구이입니다. 삽겹살은 좋아하지만 기름에 빠져있는건 또 싫어서 식힘망 위에 올려 놓으니 기름도 안보이고 좋네요. 사실 버섯이 기름을 거의 흡수해서 빠질기름..

42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2.7. 수)

2016년 12월 7일 수요일의 키토제닉 식단입니다.아침은 베이컨 3장과 청경채, 버섯, 양배추를 같이 볶아 먹었습니다. 점심은 동태탕으로 외식했는데요. 왠지 지방이 풍부할 것만 같은 고니를 주로 골라 먹었구요. 국물도 맘껏 먹었습니다. 밥은 안먹었어요. 저녁은 오랜만에 삼겹살 버섯 구이입니다. 소금이랑 후추뿌려서 고기랑 버섯 먹고요. 상추는 그냥 고기한번 먹고 따로 씹어먹고 그랬네요. 된장 꺼내기가 귀찮아서요. 고지방다이어트하면서 삼겹살을 많이 먹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자주 먹지는 않게 되더라고요. 가끔 먹어서 그런거 더 맛있어요.

32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7. 일)

2016년 11월 27일 일요일입니다. 확실히 주말이 되니 항상 비슷하던 식단에 약간이나마 변화를 줄 시간이 생겼습니다. 전에 한번 만들어본적이 있는 치즈과자입니다. 치즈과자 만드는법은 정말 쉽습니다. 치즈를 4등분해서 전자렌지로 1분 30초 이상 돌리고 나면 치즈가 부풀어 오르는데 이때 상태를 보고 바삭하게 수분이 빠진듯하면 멈추고 아니면 좀더 렌지를 더 돌리고 해서 만듭니다. 전에는 버터를 샌드해서 버터를 편하게 먹기위해 했던건데 요즘은 그렇게 일부러 버터를 통채로 먹는 일은 그만두었습니다. 사실상 초반에 한두번 하고 말았죠. 이번에는 여기다가 또 크림치즈를 얹어 먹었습니다. 맛이 일품입니다. 구운치즈위에 다시 치즈를 올리니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이건 어제저녁과 같은 뻥튀기입니다. 이번엔 사진에 보..

김장 다음날인 26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1. 월)

2016년 11월 21일 월요일입니다.토요일과 일요일동안 본가에 내려가서 김장을 하고 오느라 마구 먹은 뒤 다시 기본 저탄고지 식단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제한다고 한건데 김장 무서운 이벤트에요. 다이어트의 대위기였습니다.오늘 아침은 에그스크램블(계란2개)와 베이컨 2줄, 근대국과 콩나물 무침입니다. 콩나물 무침은 몇젓가락만 먹은거구요. 나머지는 다먹었습니다. 베이컨을 너무 구워서 지방이 너무 녹아나와 조금 아쉽습니다. 점심은 베이컨 3줄, 버섯 구운것 조금, 홈샐러드와 근대국입니다. 보기엔 지방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샐러드에 3큰술의 올리브유가 들어가 있어서 제법 됩니다. 저녁은 제대로된 지방섭취를 위해 냉동실에 예쁘게 보관해 뒀던 삽겹살을 구웠습니다. 이게 해동을 안하고 굽다보니 약한불로 했는데도 삼겹살 ..

21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6.)

2016년 11월 16일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3주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아침입니다.먹다가 사진을 중간에 찍어서 양이 좀 적어보이는데요 저염. 베이컨 3줄과 부추무침입니다. 베이컨은 다먹었고 부추는 1/3쫌 먹었네요. 오늘의 점심입니다. 샐러드가 참 반짝반짝하죠? 올리브오일때문인데요.샐러드 드레싱은 올리브유 3스푼과 발사믹식초 1스푼입니다.(밥숟가락)베이컨은 2줄이었던걸로 생각됩니다. 새송이버섯 큰거의 반쪽을 구웠구요. 브로콜리 약간. 올리브유와 소금 깨로만 무친 취나물무침과 부추무침인데요.점심은 보이는거 다 먹었습니다. 저탄고지식단을 시작하고부터 야채를 엄청먹고 있네요. 저녁은 오랜만에 삼겹살을 구웠습니다. 삼겹살이 기름도 많이 튀고 그래서 잘 안하게 되드라고요. 아침에 먹기에는 해동해서 굽는데..

15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10일입니다. 잇몸염증때문에 예약되어 있던 치과에 가서 잇몸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다행히 치료는 오늘로 끝났습니다. 아직 잇몸이 부어있기는 한데 더이상 약처방은 안해주더라고요. 약은 더 없냐니까 혹시 아프면 타이레놀 같은거 사 드시라고 그러네요. 아침일찍 예약이었던 터라 아침은 안먹고 갔었습다. 치료가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출근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지난번 성공했던 무수분수육 보관해뒀던걸 꺼냈습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바로 냉장고에 보관했는데도 심하게 냄새가 납니다. 이걸 좀 되살려보려고 양파, 파, 된장, 고춧가루, 후추를 넣고 물은 적게 넣어 매운갈비찜처럼 끓여봤습니다. 비주얼은 그럴싸했는데요. 그래도 냄새는 조금 나네요. ㅠㅠ 무수분수육을 바로 했을때는 정말 멋졌..

14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9일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침 사진을 찍었네요.일단 마그네슘 영양제 3알을 먹고요. (쿠팡직구로 산 마그네슘+칼슘+아연+비타민D3) 오늘의 키토식 아침은 어제의 썰렁한 양상추만 있는 샐러드가 아니라 파프리카와 올리브까지 넣은 좀 더 그럴싸해 보이는 홈샐러드입니다.소스는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입니다. 파프리카가 있어서 그런지 더 먹기 좋아요. 거기에다가 버터를 약간 넣은 계란찜을 같이 먹었구요. 점심 키토식 도시락은 아침 샐러드와 같은 샐러드구요. 약간의 후추와 소금을 뿌렸어요. 샐러드 먹고 그릇아래에 올리브유+발사믹식초가 합쳐지니 자연스레 발사믹소스가 되는데요. 다 마셔줬습니다. 맛있어요. ㅎㅎ 베이컨 2장과 계란 2개입니다. 점심은 이렇게 샐러드, 계란, 베이컨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11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6일입니다. 아침 일어나자마자 몸무게가 70.8kg lchf 다이어트 시작전날과 비교하면 -3.6kg 와우 잘빠지네요. 오늘은 무려 아침 점심 사진이 없습니다. 아침은 늦잠자서 안먹었구요. 점심이지만 첫 끼니다 보니 또 배고파서 사진찍는걸 잊었네요. 아욱국 두그릇 먹고 치즈버터과자 하나 먹고 나니 배불러서 끝났네요. 오늘은 무수분수육을 해봤습니다. 약간 어설픈 레시피지만 조리법 완전 쉬워요. 먼저 냄비에 양파2개를 채썰어 깔고요. 사이사이 생강을 얇게 잘라서 넣어줍니다. 그 다음 부추를 썰어 올려줍니다. 그리고 삼겹살 통고기 1kg을 막장을 치덕치덕 발라서 넣어줬습니다. 원래는 된장인데 집에 아기용 유기농 된장 비싼거밖에 없어서요ㅠ 그 다음에 후추를 마구 뿌려 주구요. 다시 양파 1개를..

10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5일입니다. 오늘은 아침은 안먹었어요. 토요일인데 아이랑 나갈일이 있다보니까 바쁘네요. 어젯밤에 아이가 열이 40도를 찍어서 거의 밤을 샜습니다. 이미 감기가와서 약을 먹고 있었고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어제 저녁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서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차도가 없어서 물수건으로 몸 닦아주고 발이랑 손 주물러 주고 그러다가 시간되면 약 먹이고 옷을 여름옷을 입혀놨다가 열이 좀 떨어지면 이불살짝 덥어주었다가 온도 재봤다가 이러면서 아침이 됐는데 새벽까지 애매하던 온도가 아침에는 정상체온이 됐습니다. 아이와 함께 외출해서 볼일을 보고 난 후 아픈데도 밤새 씩씩했던 아이가 너무 이뻐서 도넛을 사줬습니다. 저는 어차피 못먹지만 의외로 먹고싶다고 절실히 생각나진않네요. 오전 짧은 외출을 다녀와서..

4일차 키토제닉다이어트 일기

2016년 10월 30일 고지방저탄수다이어트 4일차 어제 좀 과하게 먹은터라 아침은 일단 방탄커피(사실상 그냥 버터커피). 사진에 보이는 양만큼의 버터를 넣고(물넣으면 찰랑찰랑하게 250ml가 되는 컵입니다) 에스프레소 1샷과 뜨거운물을 약간넣어 마구 저어줍니다. 그리고 계란탕 후추좀 뿌렸어요. 뜨끈뜨끈하나 좋네요. 어제 이마트 온라인주문배송한 삼겹살이 오늘 3시쯤 도착하여 정리해서 냉동보관하고 통에 다 안들어간 4줄은 구워먹었습니다. 먹어보니 맛있어서 이번엔 수육용으로 2키로 추가 주문했습니다. 100g당 960원인데 고기품질도 좋네요. 어제 주문할때 2.1키로 이상주문이 안되던데 오늘 또 해보니 됩니다. 아마 1인 1일에 2.1키로로 한정판매인가봅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있던 차돌박이 한 20점?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