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LCHF) 다이어트/다이어트기록

66일차 저탄고지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2.31. 토)

VeryIP 2017. 1. 6. 13:25

2016년 12월 31일 토요일의 66일차 키토제닉 다이어트 식단입니다.

오늘은 2016년의 마지막날이네요. 처음 다이어트 시작 당시 74.4kg에서 시작해서 최근 66kg 에서 67kg 사이를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2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7~8kg을 감량 했습니다. 몸무게가 10% 정도 줄었죠. 

저탄고지다이어트를 알게되서 비교적 쉽게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있어 너무 좋습니다.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 팀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입니다.

아침 : 아침은 뭐하다 보니 벌써 지나서 가볍게 패스.  

점심 : 점심은 오랜만에 삼겹살과 버섯구이입니다. 삽겹살은 좋아하지만 기름에 빠져있는건 또 싫어서 식힘망 위에 올려 놓으니 기름도 안보이고 좋네요. 사실 버섯이 기름을 거의 흡수해서 빠질기름도 별로 없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3명이서 먹은거에요. 제가 젤 많이 먹긴 했지만요. 한 1/2?

저녁 : 알라크림치즈 가득한 고다치즈입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연말 마지막 날임에도 저탄고지 식단이 아주 완벽했는데요.

저녁 늦게 작은형님네에서 놀러왔습니다. 그래서 연말 기분도 낼겸 케잌을 하나 사왔는데요.

매번 파리바게트에서만 사다가 뚜레주르에서 딸기케익을 사왔는데... 한 입만 먹는다는게 손바닥만한 조각만큼(1/5 정도) 먹었습니다.  맛있더라고요 ㅠㅠ   이거였어요.   탄수화물도 탄수화물인데 당분이 많아서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아주 제대로 충격을 줬을 것 같네요.


뭐 그래도 연말 기분 잘냈습니다.  재밋었어요. 역시 연말연시에는 사람들이 좀 많아야 기분이 나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