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벌기/투자잡담 2

내 예측이 너무 빠르다

이상하게 내가 판단한 근거의 예측이 나는 한달안에 주가에 반영될거라 생각했어서 투자했는데. 무려 1년여 뒤에나 시장에서 내 예측을 받아들인 적이 여러번이었다 수익극대화는 커녕 오히려 투자시점 이후 내리막이어서 물려있다가 본전치기라던가, 아니면 한 10개월 버티다 못참고 팔아버린뒤에 그러고도 몇달 지나서야 예전에 내가 했던 예측이 뉴스나 종토방 등에서 돌면서 주가가 오르는걸 아쉽게 쳐다봤던 기억들이 여러번이었다. 물론 저건 상승예측이어서 그랬고 하락예측해서 투자를 안하고 있었더니 주구장창 1년여간 소소히 오르길래 뒤늦게 들어갔더니 내 예측이 그때에야 반영되어서 하락이 시작되는 일도 있었다. 확신에 찬 예측을 하고 나서도 1년뒤로 알람을 걸어두고 그때 다시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투자하는 이유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객관적/주관적, 시기)

다른 분의 글을 보다가 문득 반성해야할 사항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https://twitter.com/2heandie/status/1614255743146037249?s=20&t=_FgfKQq8sdVDMk0IO2jcmQ 트위터에서 즐기는 김동환 “어제 오늘 비트의 미친 상승은 딱히 이유가 없다. 근데 내가 크립토 씬에 들어와 경험한 바로는 이유 없는 상승은 사실은 반드시 이유가 있더라... 두서 없이 떠오르는 생각들을 좀 적어보면... twitter.com 위 김동환님의 트윗을 보면서 느낀건데 내가 이제까지 너무 객관적 데이터와 주관적 심리를 구분없이 사용했구나. 둘다 사용하는거야 맞지만 최소한 이게 객관적인 데이터인지 주관적 심리(형태는 비록 객관적인 데이터일지라도)인지는 알고 있어야 했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