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LCHF) 다이어트/다이어트기록

17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2.)

VeryIP 2016. 11. 14. 14:39

2016년 11월 12일 입니다. 

최근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 그리고 올리브 절임이 온 뒤로 샐러드가 식단에 추가되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포만감도 들고 올리브유도 자연스게 먹게되고 상큼합니다.

양상추와 파프리카가 주재료인 단순한 샐러드지만 아주 만족도가 높네요. 


아침엔 홈샐러드와 커클랜드 저염 베이컨입니다. 진짜로 저염이라서 좋아요. 잘 먹고 있습니다. 지난번 베이컨은 무슨 장아찌 수준으로 짜서 물에 데친다음에 구워 먹었었는데 이건 아주 좋네요.


점심은 사자마자 냉동실에 200g씩 소분해 뒀던 오리고기를 이제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부추랑 브로콜리를 같이 넣어 볶으니 버려지는 기름이 없어서 좋네요.  오리 훈제에 비해 좀 질긴 느낌이 있는데 더 바삭하게 구워 먹으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저녁은 동네에 새로 생긴 별망 시래기라는 곳의 감자탕입니다.  시래기 전문점이래서 뭘 파나 했는데 이런걸 파네요.  '중' 크기를 포장해 와서 먹었는데 양이 꽤 되네요. 무청 시래기도 먹고 고기도 먹고 버섯도 먹고 좋네요. 포장했지만 저탄수고지방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외식하기에 아주 적합한 메뉴네요. (지방이 좀 적은 게 흠이지만요 아직 버터를 빠트리는건 못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