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4일 월요일입니다. 2주하고도 5일차이지요.
메뉴가 계속 비슷합니다. 주말에나 특별한걸 시도해보지 주중에는 바빠서 뭘 해보기가 어려워서 매번 먹던걸로 갑니다.
오늘 아침은 바지락계란국과
커클랜드 저염 베이컨 2줄이랑
취나물 된장무침입니다. 맛은 다 좋아요. 뒤는게 생각났는데 취나물에 올리브유를 넣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취나물은 향이 강하니까 올리브유의 향 정도는 가볍게 눌러줄 것 같네요.
점심 샐러드에 치커리가 추가됐습니다! 쌉쌀한 느낌이네요. 점점 야채를 추가해야 겠습니다.
샐러드가 참 좋은게 포만감도 좋고 샐러드로 섭취하는 올리브유가 2스푼은 되는것 같네요.
여기에 베이컨 3줄과 취나물무침을 싹다 비웠구요.
바지락계란국도 다 마셔줬습니다. 계란국에는 지방이 거의 없는데, 맛있으면서 괜찮은 지방 추가 방법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여기다가 버터를 넣는건 뭔가 비위상해서 못할 것 같아요.
저녁은 버터에 구운 갈치 5토막!
갈치가 좀 날씬해서요 5토막쯤 문제 없을것 같았는데 다 먹고나니 배가 터질 듯 합니다.
단호박으로 죽을 가득 만들어 뒀길래 딱 한숟가락 먹어봤는데 엄청 다네요. 궁금했던 단맛은 한숟가락만으로 가득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