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LCHF) 다이어트/다이어트기록

22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7.)

VeryIP 2016. 11. 18. 10:50

2016년 11월 17일 입니다. 오늘부로 4주차에 돌입했습니다.


오늘은 일이 있어 새벽같이 일어난터라 도시락을 싸지 못하고 아침도 집에서 먹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침은 외식을 하게됐는데요.

아침은 황태해장국입니다. 지방비율이 떨어져서 좀 아쉽습니다만 공기밥을 빼고 계란을 2개를 넣어서 먹었더니 배는 부르네요. 국물까지 다 마셨습니다.  요즘 당분을 안먹다보니 단맛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국물이 왜이리 달달한지 모르겠지만 그냥 먹었습니다. (설탕이 들어간걸지도??)


점심도 도시락이 없어서 외식을 했습니다. 키토식에 딱맞는 메뉴가 여러개인 음식점입니다.

여기서는 양평해장국(선지랑 내장), 한우내장탕, 갈비탕, 소머리곰탕등을 파는데요. 아주 좋아요.

이번에는 소머리곰탕을 주문했습니다. 소머릿고기라고는 상상할수 없는 퀄리티의 소고기가 가득 있네요. 살코기사이에 부드러운 지방이 쏙쏙 배어 있구요. 전혀 질기질 않아서 너무 맛있습니다.

저 반찬들중에 양파하고 들깨가루+겨자+고추씨기름+간장으로 만든 소스만 먹었네요.

물론 당면과 밥은 제외했습니다.

아침과 점심에 탕으로 먹은 국물만 1리터는 족히 될 것 같아요.


배불러서 저녁은 안먹었습니다. 배에서 꼬르륵소리가 나긴 하는데 막 허기진느낌은 없네요.


그리고 오늘은 설사를 좀...  지난번 쿠팡직구로 마그네슘 영양제를 사서 하루 3알씩 먹었는데요. 통에 3알씩 먹으라고 되어있긴한데 마그네슘 과다복용인가봅니다. 2알로 줄여야겠어요. 마그네슘 과다복용의 부작용으로 대표적인게 설사라고 하더라고요.  다시 약통을 살펴보니 3알이라고 적혀있는건 맞는데 권장량의 200%라고 써있네요 ;;;


그리고 드디어 밤 11시에 69.6kg을 찍었습니다. 첫째자리 숫자가 드디어 바뀌었네요.

3주를 꽉채우고 나니 4.8kg을 감량했네요~  이제 목표까지 4kg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