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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프레소 망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에스프레소 치즈 프라페[먹어본 후기 :: 맛있는 or Not]

VeryIP 2016. 6. 7. 08:30
먹어본 날 : 2016. 5. 30.

커피도 좋아하지만 여러 군것질거리 새로운 메뉴도 좋아합니다. 그런 면에서 요거프레소는 저랑 잘 맞는데요.
게다가 집에서 가깝기까지 합니다.
 

이번에 신메뉴? 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엔 못본 메뉴를 주문해봤습니다. (사실은 여보님이...)


마시는 치즈 드링크 치즈! 프라페라고 광고지가 붙어있는데요.


종류가 4종류입니다.

-고구마 치즈 프라페

-에스프레소 치즈 프라페

-순수 치즈 프라페

-그린티 치즈프라페


가격은 모두 4800원입니다. (R)이라고 적혀있는데 더 큰게 있는지는 잘...



저는 망고요거트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4300원 치즈프라페랑 500원 차이네요.


망고는 냉동망고이긴 하지만 꽤 많이 주기도 하고 요거트가 참 맛있거든요. (요거트만 따로도 자주 먹습니다.)


바닥에 냉동망고 큐브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그 사이 망고소스 그리고 다시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숟가락으로 잘라먹듯이 먹으면 깔끔하게 베어지는 듯한 감촉이 맘에 듭니다. 시원하고 달달하고 요거트 특유의 사알짝 신느낌까지 더해서 상쾌합니다. 망고는 역시 맛있구요.


바닥엔 요렇게 망고 큐브가 있습니다. 사진에 몆조각 없지만 오해마시길 먹다 찍은겁니다.


이것이 에스프레소 치즈 프라페입니다. 모카 프라프치노 느낌의 음료(아 요거프레소에선 요프치노)를 담고 그위에 생크림과 치즈 조각 3개를 담았습니다. 맛은 카페 모카같으면서도 살짝 덜 단거 같기도 하고 맥심 모카골드를 얼음이랑 넣고 갈면 이런느낌이 날 것 같기도 한 그런 맛입니다.


아내님이 치즈조각 하나를 먹어보라고 줘서 먹어봤는데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이네요. 먹을때는 3개가 모두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큐브인지 알았는데.. 포스팅하면서 광고지 보니 까망베르 치즈 1조각, 체다치즈 1조각,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1조각인가 봅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생크림[휘핑크림]이 좀 물컹한 느낌. 저는 케잌에 올라가는생크림 처럼 단단한게 좋은데요. 우리동네 요거프레소에선 휘핑기를 많이 안흔드는것 같습니다.(생크림[휘핑크림] 짜 넣는 기구를 휘핑기라고 합니다.) 단단하게 짜 넣으려면 저게 보통 10번이상 흔들어야되고 차가울때는 20~30번 정도 강하게 흔들어줘야 생크림[휘핑크림]이 단단하게 나오거든요.


이대로도 괜찮지만 여기서 생크림[휘핑크림] 대신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올려지면 저한테는 딱 맞는 메뉴일 것 같습니다.



나란히 찍어봤습니다. 내용물이 어떻게 들어있는지 더 잘 보이네요. 배경에 요거프레소 글자로 된 인테리어 소품이 멋지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요즘 요거프레소 메뉴들이 참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