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벌기/주식

SK텔레콤 매수 타이밍과 5G에 관한 생각

VeryIP 2019. 3. 5. 21:37

치킨값 벌 생각으로 소액으로 주식을 하고 있습니다. 

매달 30만원 가량의 용돈을 주식 계좌에 넣어서 투자금을 계속 늘리고 있는데요.

요즘 SK텔레콤 매수 시기를 보고 있습니다.

2018년 초에 평단가 240,473원으로 13주 매수해서 2018년 8월에 264,000원으로 매도해서 9.4%의 수익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봐야 수익금이 30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입니다만...  워낙 투자금이 작다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죠

그런데 요즈음 5G 서비스가 가시권내에 들어오고 2019년 3월 5일 기준으로 261,000원으로 지난번 매도할때보다 약간이나마 주가가 떨어져서 다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알려진바와 같이 통신서비스가 3G에서 4G 로 바뀔때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는데요. 그 시기가 잘 기억이 안나서 위키백과를 찾아봤습니다.

LTE 상용화[편집]

2011년 7월 1일부터 3.9세대 통신인 LTE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012년 4월에 LTE 전국망 84개시로 커버리지를 확장하였으며. 전국의 모든 시를 비롯, KTX/고속도로, 주요 도서/산간지역 등에서 LTE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12년 8월 9일에는 LTE망을 이용하여 통화하는 기술인 VoLTE를 상용화하였다. (LG유플러스도 같은 날에 VoLTE 상용화 발표했다. )

차트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최저점 120,000에 해당하는 시기가 12년 5월이고 이후 지속적인 상승시기에 돌입합니다. 위키에 나온 연혁과 비교해보자면 전국망 84개시로 커버리지를 확장한 시기가 12년 4월이니 전국망 서비스 시작후부터 주가가 강하게 상승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뉴스에 따르면 3월말 5G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하고 전국망은 2020년 이후 완성될 거라고 보고 있는데 출처: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132

개인적으로 2019년 하반기 ~ 2020년 상반기 즈음에는 전국 대도시에 5G 망이 구축되리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LTE때의 주가 흐름을 생각해보면 2019년 하반기 이후부터 주가가 상승하고 그전까지는 소소하게 주가가 떨어질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LTE때의 주가 흐름을 알고 있는 투자자들이 그때까지 기다릴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가는 기대를 먹고 자란다고 하는데 기대가 좀 더 빠르게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론적으로 3월 중에는 sk텔레콤에 입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가 오늘 떳네요. 비슷비슷한 여러기사 내용을 보면 SKT가 대용량 데이터의 고가 요금제만 제출했다가 과기정통부에서는 반려했다는 내용이고 SKT에서는 5G의 특성이 빠르고 대용량의 데이터 사용인데 저가요금제(데이터 소량) 출시가 무슨의미가 있냐는 생각이라는건데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결국 SKT에서는 저가요금제를 포함해서 요금제안을 제출할테고 과기정통부에서는 만족스럽게 승인할테지만  SKT에는 별로 피해가 없을 거라는 걸요. 

왜냐하면 SKT 의 주장대로 대용량의 데이터가 사용되는 환경이 될텐데 사용자가 결국 고가의 요금제를 가입하게 될거라는 거죠.

다시 맨위의 차트를 보면 2012년 5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5개월간 100%의 주가 상승률을 보여줬습니다.

현재와 대비하면 정말 매력적인 형태입니다. 다만 LTE때처럼 커다란 상승은 안될꺼 같고(현재가 자체가 낮지가 않으므로) 50%를 보는 입장인데  그러면 연말까지해서 39만원은 가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더해서 SK텔레콤 요금제 반려로 인해 며칠 급락좀 해주면 매수들어가기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