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로 간단하게 먹어볼 양으로 동료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먹고 다시 일하러 가야되다 보니 ㅠ
#더 로스트
라고 안산시청 부근 프라움시티 오피스텔에서 공영주차장 끼고 있는 다른 오피스텔 건물입니다. 말로 하니까 되게 이상한데요. 맨 아래 지도 보시면 되겠네요.
먹다가 찍어서 정작 고기사진이 없는데요. 저희는 3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부위별로 160g 씩 총 640g입니다. 꽃목살 + 업진살 + 황제살 + 치맛살 요렇게 구성되어 있구요. 가격은 세트할인으로 55,000원 입니다.
김치, 피클, 쌈무, 절인깻잎, 샐러드, 나물초무침, 상추와 깻잎, 콘치즈, 백김치를 주구요. 특히 각자 앞 접시에는 와사비와 젓갈, 생강초절임, 소금을 줘서 취향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요즘 와사비가 좋아서 와사비 주는곳이 너무 좋습니다.
이베리코 가짜 논란이 워낙 이곳저곳 많아서 여기도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3인 세트메뉴 기준으로 100그람당 8600원 꼴이라서 가격이 정말 괜찮습니다. 이베리코 흑돼지 식당 치고는 엄청싼 수준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괜찮은 가격입니다.
#더로스트
테이블에는 중앙에 불판이 있고 옆에 작은 가스불하나 더 나오는데요 여기에 된장찌게를 올려주네요. 세상 먹어본적 없는 된장찌게 맛입니다. 독특해요.
이베리코 품종이 기름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기름튐 방어막을 둘러줍니다. 불판에는 다 익은 고기를 올려둘 수 있는 작은 돌판을 하나 더 얹어주구요.
#더 로스트
참! 직접 다 구워서 잘라줍니다. 손님은 다 익으면 먹기만 하면 되요.
메뉴판인데요. 베요타 등급을 제공한다고 적혀있네요. (세보 데 깜뽀 로 대체될 수 있다고.... )
단일 메뉴로 주문시는 황제살을 제외하고는 모두 160그람에 14,000원 이구요 100그람당으로 보면 8,750원 이네요.
세트메뉴 구성에 안먹는 음료나 술이 안들어가는 순수 고기세트라서 더 좋습니다.
그 외에도 새우소금구이나 이베리코 볶음밥, 계란말이, 라면, 밀면, 참치마요밥 같은걸 파네요.
그러고 보니 참치마요밥이 있네요!! 우리 아가들이 좋아하는건데 데리고 와도 되겠네요.
그런데 포스팅하다보니 이제 발견했는데 깔라만시는 서비스 메뉴네요. 주문해서 마실껄 ㅠ 알아서 주는 메뉴는 아니고 주문해야되나 봅니다. 아쉽네요.
잘먹었습니다.
간단하게 먹어서 아쉽네요. 고기는 많이 먹자 주의라서 시간만 많았다면 4인세트에다가 추가로 1인분 더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