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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미국 코로나(corona, コロナ) 관심도 변화

VeryIP 2020. 3. 31. 23:55

구글에는 여러 서비스가 있지만 그중 구글 트렌드라는 유용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요즘 금융시장이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모든 것이 뒤틀린 터라 나라별로 코로나 관심도를 알아봤습니다. 기간은 지난 90일, 지역은 한국, 미국, 일본으로 설정했습니다.

한국은 검색어 코로나

미국은 검색어 corona

일본은 검색어 コロナ

이렇게 3가지로 나라에 맞는 검색어를 넣어봤습니다. 

그에 따라 구글 트렌드 결과 그래프를 캡쳐하고, 라인만 딴다음 색을 입혀서 하나로 모아봤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인구가 다른데 어떻게 세나라가 그래프 최고 높이가 같냐라고 하면 구글트렌드는 검색어로 인한 관심도에서 기간중 최고점을 100으로 환산해서 보여줍니다. 그래서 최고가 같은 높이로 보이게 됩니다.

언제 제일 관심이 많았는지와 관심도의 변화를 보기에는 이런 그래프가 더 좋습니다. 

어쨋든 그래프를 보자면 한국은 코로나로 관심이 수직상승하게 된  시작이 2월 18일 부터이고 최고점을 찍은 날이 2월 24일입니다. 2월 18일은 31번째 확진자가 나타난 날이고 그후 신천지와 청도 관련 뉴스가 계속 나오던 시기라서 24일에 코로나 19에 대한 관심도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 정확한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3월 9일 코로나(corona) 급관심의 시작일인데 이날 다우지수가 7.79%나 빠진 날입니다. 장중 한때는 8.35%까지 빠졌기도 하고. 코로나 관심도 최고치를 찍은 날은 3월 12일인데 이날은 다우지수가 9.99% 빠지고 장중 한때는 10.18%까지 빠졌던 날입니다. 미국은 희한하게 코로나 관심도랑 주식 시장이랑 비슷하게 가는 것 같습니다. 보면 미국 그래프에서 두번째로 뾰족한 날은 3월 16일인데 이날은 다우지수가 무려 12.93% 폭락한 날입니다. 장중에는 13.24%까지 내려갔었습니다.

일본은 코로나(コロナ) 관련 뉴스도 아는바가 없고 주식시장이랑도 그래프가 별로 연관도 없어 보입니다.그런데 중요한점은 관심도가 줄어들었던 3월 21일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관심도가 떨어지는 중인데 일본만 역주행중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나중에 이글을 보면 별거 아니었던일이 될지, 세계에 큰 충격의 시작일 이었구나 생각할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