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맛집 혹은 맛없는집

안산 쉐프스그릴 Chef's Grill - 스테이크 혼밥 가능!

VeryIP 2020. 4. 25. 12:28

 

 롯데백화점 지하 식품 푸드코트를 리모델링한지 한참지났지만 매번 신룽푸마라탕만 가다가 처음 가봤습니다.

 여기는 정육식당처럼 진열된 고기를 고르면(2만원~3만원대 다양) 구워주는 비용 3천원 받고 야채랑 같이 구워서 내주는데요. 상호가 쉐프스그릴인것과는 다르게 그릴팬이 아닌 철판에 스테이크를 굽습니다.(다들 마스크를 하시고 조리를 해서 얼굴 모자이크를 안해도 되서 글쓰기 편하네요 ㅎㅎ)

 저는 진열된 고기 선택안하고 메뉴판에 있는 걸 선택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살치살 데판 스테이크로 가격이 14,900원입니다. 키토제닉다이어트를 하시는 분에게 안성맞춤!

 자리는 스타벅스 창가자리 같은 느낌으로 서로 마주보지 않습니다. 스테이크 혼밥 가능! 이미 혼자서 스테이크를 해치우는 몇분이 앉아 있네요.

 소스는 유명한 A1스테이크 소스와 타바스코 소스사 자리마다 놓여있지만 별로 필요는 없습니다.

 이건 미디움으로 선택했을때의 스테이크 익힘 상태입니다. 레어 미디움 웰던 선택 가능한데 레어에 가까운 미디움 같네요 레어할까 고민하다 미디움으로 주문했는데 딱 좋구요. 썰려나와서 먹기 편합니다.

커다란 흰접시에 야채랑 피클, 살치살 스테이크, 소금, 홀머스터드가 나오고 흰밥이 같이 나옵니다. 저에게는 팔요없는 흰밥이라 다음번 주문할때는 밥은 빼달라고 해야겠네요.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고기양은 150g정도로 추정되는데 적당히 배부를 양이고 밥까지 다 드시면 많이 배부를듯? 안산 롯데백화점 지하 쉐프스 그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