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이것도 유용한 정보/이것저것

새로운 맛집을 찾기위한 네이버 검색 팁[이것저것 :: 유용한 or Not]

VeryIP 2016. 6. 28. 22:22

저는 항상 고민합니다. 뭐 새로운 맛집이 없나? 맨날 먹던거 말고 뭔가 쌈빡한 음식이 없을까? 완전 처음 먹어보는 음식을 찾고 싶다거나, 지난번 갔던 곳이 참 맛있기는 했는데 더 맛있는 집 없을까? 이런 고민이죠.

왜냐면 저는 다이어트 중이니까. 내 식사량은 제한되어 있으니까 하루에 5끼 먹고 그럴수 없거든요. 게다가 요즘은 하루에 제대로 먹는건 한끼뿐 일때도 있거든요. 내 소중한 한끼의 식사기회를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먹어서 허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뭔가 지나가다가 그럴싸한 느낌에 촉이 온다거나 하면 들어가보기도 하는데, 걸어다니는 일이 무척 줄어 들다보니 남들보다 빠르게 새로운 음식점을 들어가보기는 쉽지 않죠. 

무슨 말이냐 하면 누군가가 이미 먹어보고 블로그에 벌써 올렸을 확율이 무척 높다라는 건데요. 문제는 검색엔진의 특성상 다양한 사람이 검색해보는 문구가 아니면 쉽게 새로운 음식점을 찾을 수 없다는데 있다는 겁니다.


만약 "안산 맛집"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검색결과를 보면 처음 3페이지를 보는 동안에 "갈비락", "신라불고기" 두 곳이 무척 많이 나옵니다.

3페이지에서 50%가 두군데 음식점에 대한 블로그 글 같은데요. 여기서 만약 내가 갈비락과 신라불고기 두군데 다 가봤다! 거기 너무 가서 질린다~ 새로운 음식점을 가보고 싶다 그러면 페이지를 마구 넘기면서 폭풍검색을 시작 해야합니다.  4페이지쯤 부터 보니 갈비락과 신라불고기는 다행히 잘 안나오는데 대신 다른 음식점에 대한 내용이 중복으로 여러개 나옵니다.

키워드가 좀더 구체적이어서 "안산 한양대 맛집" 으로 검색을 한다고 하면 이제 검색결과는 더 가관입니다. 중복되는 음식점 소개가 잔뜩이죠.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지역을 좁히면 아무래도 음식점수가 적을 수 밖에 없으니 검색엔진에서 친절하게 중복되는 음식점을 제외하고 하나씩 보여줄 수가 없는거죠. 그렇지만 블로그 글은 많으니 같은 음식점이 중복되게 됩니다. 

물론 많이 검색되는 결과라는건 많은 사람이 가보고 올린 글이니까 그 집은 꽤 괜찮다라는 건데요. 문제는 그집을 자주 가봤거나 그거 말고 뭔가 새로운 음식점에 가보고 싶다 라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이제 그만 주절거리고 방법은 이렇습니다. 이렇게 검색하면 됩니다.

먼저 "안산 한양대 맛집" 으로 검색을 했는데 에비수 도스마스 유가네 알촌 돈까스 등등이 쫙 자주 나온다~ 그런데 다 가봤다 그러면 검색어 입령창에 보고 싶지 않은 검색어 앞에 "-"를  추가합니다. 

"안산 한양대 맛집  -에비수 -도스마스" 이런식으로요 큰따옴표는 제외하고요  큰따옴표는 다른 용도가 따로 있습니다.

이렇게 검색해보고 내용을 보다가 또 필요없는게 잔뜩 나온다 싶은 검색어를 "-"를 붙여 추가합니다. 그러면 제외한 것들 말고 처음 보는 음식점들이 나오게 될겁니다. 그중에서 글이 많거나 필이 오는 음식점을 가보면 되는 거죠.


사실 이거 아시는 분들은 많으실거에요 검색엔진으로 검색할때의 기본 이거든요.  그렇지만 실제로 이렇게 검색해봤냐 그러면 자주 안해보셨을 겁니다. 안써보면 알아도 안하게 되거든요.

사실 네이버 고객센터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기도 합니다.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https://help.naver.com/support/contents/contents.nhn?serviceNo=606&categoryNo=1911

네이버에서는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으로 예시를 들었는데요 저는 다른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의도한 검색 결과는 안산에 있는 카페인데 분위기도 있고 리코타치즈샐러드도 팔고 근데 리맨즈는 가봤으니까 빼고 검색해보자라는 건데요

검색어는

카페 "분위기 있는" +안산 +리코타 -리맨즈

입니다.



그러면 결과는 이렇게 나옵니다.

이제 새로운 맛집들 많이 검색해서 직접 드셔보시고 저한테 추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