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이것도 유용한 정보/AI

생성 AI 이미지 Prompt 팁 :: 사진 구도 기초

VeryIP 2023. 3. 15. 14:27

기본적으로 stable diffusion webui 에서는 이미지 크기가 512 * 512로 기본값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가로 세로 1:1 비율이죠.  대체로 1:1 비율에서는 여러 구도가 prompt에 내가 지정하는대로 잘 잡히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피사체가 차지하는 비율이나 배치, 배경 비중을 좀 조절해 보고 싶은데 이게 생각처럼 맘대로 되진 않더라구요. 뭐라고 적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다른 prompt는 최대한 배제하고 테스트 해본 결과를 올립니다.  기본으로 적은 프롬프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girl, standing, urban street, detailed face and eyes, warm light,

head
:: 얼굴 중심으로 배치합니다.  close up head 라고 적어도 동일한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upper body
:: 피사체의 상반신이 주로 보이게끔 배치합니다.

half body
:: 역시 피사체의 상반신이 보이게끔 구도를 잡습니다. upper body와 동일하게 적용되는것 같습니다.
 

full body
::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보이도록 구도를 잡습니다. 종종 발목위부터 보이기도 합니다. 512 * 512 이미지 크기에서 full body로 구도를 잡으려하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서는 얼굴이 뭉개져서 나오게 됩니다. 작은 크기의 이미지에 배경도, 사람도, 얼굴도 모두 세세하게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일거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1024 * 1024로 이미지 크기를 키워서 생성했습니다.
 

bird eye shot, upper body
:: 단어 그대로 새가 본 시야로 잡은 구도입니다. upper body를 같이 적어줬는데 다리까지 보이는데 왜 upper body 인가 싶기도 한데요. 없을 때와 있을 때를 직접해보고 비교해보세요
 

drone shot, upper body
:: 이것도 단어 그대로 드론이 보는 시야로 잡은 구도입니다. 역시 upper body를 넣었는데요.
 

high angle shot, upper body
:: 하이 앵글입니다. bird eye shot, drone shot와 비슷하게 작동합니다.
 

from below, upper body
::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피사체를 바라보는 구도입니다.
 

from above, upper body
: 위에서 아래쪽으로 피사체를 바라보는 구도입니다. bird eye shot, high angle shot 와 비슷합니다.
 

from above, full body
:: 위에서 아래쪽으로 피사체를 바라보는 구도입니다. full body 를 같이 적어줘서 더욱 명확하게 구도를 잡게 됩니다.
 

knee shot
:: 무릅 부근부터 머리까지 보이게 해주는 prompt 입니다.
 

medium shot
:: 상반신이 보이게끔 구도를 잡습니다. upper body와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medium shot
:: 위와 동일한 프롬프트지만 조금 확대된 느낌이죠. 스테이블 디퓨전에서는 동일한 프롬프트라도 약간씩 다르게 표현됩니다.
 

perspective, full body
:: 배경이 많이 나오게 할 때 쓰는 프롬프트 입니다. 피사체가 세로 기준 2/3 정도의 크기로 배치됩니다. 물론 스테이블 디퓨전 특성상 적용 안되는 일도 허다합니다.
 

perspective, upper body
:: 역시 배경이 좀더 많이 보입니다. 머리 끝이 세로 기준 2/3 높이에 있습니다. perspective를 안하면 보통 머리 끝이 이미지 끝에 있죠.
 

dutch angle, upper body
:: 기울여 찍은 사진 느낌으로 구도를 잡습니다.
 

bust shot
:: 쇄골 부위 까지만보이도록 얼굴위주로 화면에 꽉차게 배치합니다.
 

medium shot
:: 상반신이 보여야 하는데. 좀 애매합니다.  이미지의 가로 세로 비율에 따라 적용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upper body
:: 상반신 위주의 구도를 잡습니다.
 

upper body
:: 역시 동일합니다. 다만 머리가 이미지 끝에 닿았죠. 세세하게 조절하는 텍스트 프롬프트가 있으면 좋겠는데요.
 

half body
:: medium shot, upper body와 동일하게 동작합니다.
 

knee shot
 :: 무릅 부근부터 머리까지 보이게 구도를 잡는 프롬프트인데, 사실 쉽지 않습니다. 이미지 크기를 더욱 크게 잡으면 모를까 잘 안됩니다. 분명 standing 프롬프트를 적어놨음에도, 쭈그린 자세, 앉은 자세, 무릎 집고 상체를 숙인 자세 같은게 더 많이 나옵니다.

full body
:: 1024 * 512 이미지 크기에서 full body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미지가 없네요. 세로 기준으로보면 여전히 이미지 크기는 512이기 때문에 얼굴이 뭉개집니다. 위에 512 * 512에서 full body가 얼굴이 잘 안나와서 1024 * 1024로 했던 것과 동일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가로가 긴 2:1 비율로 얼굴이 잘나오려면 2048 * 1024는 되어야 하는데 그러면 구글 코랩이 멈출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시도해 보지 않았습니다.

다음번에는 또다른 쓸만한 prompt 를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