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미지 가로 * 세로 비율에 따라 잘 적용되지 않기도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stable diffusion webui 에서는 이미지 비율에 따라 선호하는 자세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얘가 프롬프트로 적은 자세를 무시한다면 해당 포즈에 잘맞을것 같은 이미지 비율로 바꿔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테이블디퓨전 AI는 묘사하는 대상이 캔버스에 꽉차게 배치하는걸 좋아합니다.(여백이 있게 만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placing both hands on hips
:: 허리에 양손을 올린 자세입니다. 손이 노출되기 쉬우므로 잘 쓰기 어렵습니다. (손표현이 잘 안되서 손가락이 3개이거나 6개인걸 자주 보게 됩니다)
slightly opening mouth
:: 이건 자세라고 하긴 그런데 입을 살짝 벌린 모양입니다. 입모양을 프롬프트에 넣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얼굴 위주로 구도가 잡힙니다. (아마도 입모양까지 정했으니 스테이블디퓨전 AI에서 얼굴이 중요한가보다라고 판단하는 듯)
lift hands and behind head
:: 양손을 머리 뒤로 올린 포즈입니다.
crouch down
:: 쭈그려 앉은 포즈입니다.
squatted down
:: 역시 쭈그려 앉은 자세인데 crouch down 과는 약간 다른 것 같기도 하고 비슷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위에는 옆모습이고 이건 앞모습인건 그냥 랜덤결과입니다. 그런데 side view를 추가하면 위처럼 옆모습으로 나옵니다.
sit on ground
:: 바닥에 앉은 자세입니다. 다리를 쫙펴서 바닥에 앉는 자세를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잘 안되더라구요.
folding arms
:: 팔짱을 낀 포즈 입니다. 팔짱을 끼면 손가락이 보일 확률이 적기 때문에 손 표현이 미숙한 AI라도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감출 수 있습니다.
leaning forward pillar
:: 앞으로 기댄 자세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기대려면 무언가 기댈 대상이 있어야 제대로 표현이 되므로 기둥을 프롬프트에 같이 표시해줬습니다. 기대는 상황에 맞는 물체를 같이 적어주시면 좋습니다. (저 멀쩡한 5개의 손가락은 inpaint 기능으로 여러번 재생성한 결과물입니다.)
open arms
:: 양 팔을 벌린 자세입니다. 손이 프레임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손가락 표현을 가릴 수 있었습니다.
crossed legs
:: 다리를 꼬은 자세입니다. 이건 약간 다리 표현이 부자연스럽지만 잘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정면 샷으로 결과물이 생성될때 자연스럽습니다)
standing on one leg crossed
:: 다리를 엇갈리게 하여 서 있는 자세입니다. 다만 자주 그냥 서있는 자세로 결과물을 얻을 때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자세를 시험해 봤지만 타율이 안좋은 것들은 모두 제외했습니다. txt2img 만으로 구도와 자세를 표현하고 싶은데 stable diffusion 자체의 문제인지 체크포인트(모델)의 문제인지 구체적으로 프롬프트를 적어도 엉뚱한 결과가 자주 나오네요. 다음번에는 다양한 옷을 표현할 수 있는 prompt를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