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본날 : 2016. 6. 12.
아이랑 뭐할까 고민하다가 코코몽 키즈랜드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네이버를 통하면 즉시할인 되는 모바일 권을 구입해서 싸게 다녀올 수 있었지요. 일요일이 아무래도 토요일보다는 덜 붐기는 것 같네요. 아이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시설만 나온 사진 후기입니다.
볼을 넣어 쏘는 슈팅기계입니다(그런데 제가 갔을때는 작동이 안되고 있었음)
보통 키즈카페 가면 있는 종합 놀이기구 2층입니다. 키가 아이에 맞춰있다보니 아이 케어하느라 따라 올라가면 힘들어요 ㅠ
볼풀장입니다. 볼이 큼직하지 좋고 던지면 스코어가 기록됩니다. 왼쪽에 기구는 작동이 안되네요. 공기압으로 볼을 날리는 기구 같은데요. 안되서 아쉽습니다.
트램펄린입니다. 크기가 작다보니 별다른 메리트가 없네요. 다만 아이들도 여기서 잘 안놀아서 편하게 놀기엔 좋네요.
여기는 에어바운스인데 트램펄린보다는 여기가 더 재밌어 보이네요.
에어바운스 앞쪽에 있는 작은 미끄럼틀인데요 내부로 물이 흘러서 멋집니다. 아이한테 물에 안젖는다고 괜찮다고 설명해줬어요 ㅎㅎ
코코몽 기차 레일인데요 밝은곳과 어두운곳을 지나갑니다. 꽤 길어요. 동탄에 뽀로로랑 안산에 비트파티에 비하면 퀄리티 굿!
편백나무 칩인데요.
모래놀이 대신입니다. 아이들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케어하는 입장에서는 여기가 훨씬 맘에 듭니다.
이거는 이름은 모르겠는데 재밌네요 누르면 누른 모양대로 눌려집니다. 앞뒤에서 같이 놀아야 재밌어요.
퍼즐방입니다. 여러가지 특이한 퍼즐들이 가득있어요 .
정해진 시간마다 이벤트를 하는데요 코코몽 키즈랜드 전체에 숨겨져있는 코코몽 딱지를 찾는 보물 찾기입니다. 선물은 물티슈, 헬륨풍선, 참치캔 이런거였어요. 저희는 2개나 찾아서 하나는 다른 사람을 줬는데. 앉아서 선물 기다리는 와중에 아이가 만지작거리다가 내려놨는데 없어졌습니다. 다른 아이가 주워간거 같은데 내놓으라고 할 수도 없고해서 실망이 컷네요 ㅠ 잘놀다가 마무리가 좀 아쉽게 됐습니다.
저는 여기가 문화광장쪽에 있는 NC백화점 비트파티 테마파크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아이도 더 좋아했습니다. 친숙한 캐릭터가 곳곳에 있어서 사진찍기도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무대 바로 앞에 공간에 어른들이 앉아서 쉬기도 좋았습니다. 폭신폭신해서 아이 따라다니다가 지치면 쉬곤 했습니다.
다만, 작동안되는 기구들 좀 고쳐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