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먹어본 제품

바삭 바삭한 촉촉한 그런 치킨이 먹고 싶다면 맘스터치 후레이크 갈릭 치킨 추천[먹어본 후기 :: 맛있는 or Not]

VeryIP 2016. 8. 12. 16:35

먹어본날 : 2016.8.10. 

점심쏜다는 말에 혹해 남자둘과 여자 한명이서 화이트갈릭버거세트를 3개 시키고는 거기다가 치킨 반마리까지 추가했습니다.

원래 맘스터치는 주문받으면 그때부터 튀겨서 버거를 만드는거라 빨라야 10분은 기다려야 버거가 나오는데 그날 갔던 곳의 사장님이 귀찮았던지 알바가 귀찮았던지 주문후 바로 버거 세트가 나왔습니다.  ㅠㅠ  (본사에서 지점 관리 안합니까??)

이러면 맛없는데 불안한데 이러면서 버거를 먹었는데 역시나 따뜻한 치킨패티긴 한데 바로 조리된 혀를 데일듯한 그 바로 조리한 그 맛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행히 따로 시킨 치킨은 15분 정도 지나서야 나왔습니다.

이것이 맘스터치 후레이크 갈릭 치킨입니다. 반마리구요. 가격은 9,000원입니다. 그런데 양이 작지 않아요. (보이는 감자칩 몇개는 버거세트 먹다 남은거에요. 감자칩 같이 주지 않습니다.) 1마리 다나오는거 먹을 필요가 없어보여요. 교촌치킨 한마리 양이랑 비슷해 보이지 않나? 그렇게 느껴집니다.

눈으로 봐도 뭔가 바삭바삭해보입니다. 튀김옷도 무척 얇아요. 색깔도 먹음직스럽네요. 배부른데도 식욕을 자극하는 색입니다.

닭봉입니다. 보기엔 빵가루 묻혀 튀긴 튀김옷 느낌인데 저게 마늘 조각이 섞여 있는듯합니다. 빵가루는 아니고요. 얇은 튀김옷이 정말 바삭바삭합니다. 보통 후라이드 치킨 바로 조리된것 먹을때 바삭하다고 표현하기는 하는데 사실 그게 눅눅하지 않은거지 바삭하다고까지 하기는 어려운데요. 이거 무슨 스낵? 아니면 무척얇게 만들어진 누룽지 먹는 느낌일정도로 바삭한 식감이 생에 먹어본 치킨중 최고입니다.

게다가 속살은 촉촉하니 너무 좋습니다. 뼈도 검지 않고 뼈주변 살도 검붉은 색이 전혀 없는데 무척 신선한 닭고기 같네요.

그 커다란 화이트갈릭버거세트를 먹고 나서 사실 배가 불렀는데 치킨 결국 다 먹었습니다. 구운마늘향이 살짝 풍기면서 바삭한 첫 식감에 촉촉하게 입안을 감싸는 맛! 좋아요. 모든 맘스터치 지점이 다 같은 맛일거라 기대합니다.

ps. 맘스터치 지점중에서 버거 주문하자마자 바로 주는 곳들 어떻게 신고 안되나요? 맛이 확연히 다릅니다. 바로 튀겨 주는곳 먹어보고 나면 정말 안타까울 정도로 맛의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