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맛집 혹은 맛없는집

정갈하고 간소한 강원도 한상차림에 일품메뉴를 더한 영월애 곤드레[안산 중앙동 뉴코아 안산시청 사이 :: 맛집 or Not]

VeryIP 2016. 8. 16. 21:57

방문일 : 2016. 6. 17.

여러 지인들과 함께 시청앞 프라움시티에서 유명한

영월애곤드레 안산점을 다녀왔습니다.


이동하는데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걸려서

이미 밥상이 차려져 있습니다.

저만 혼자 먼 곳에 있었거든요.

오자마자 먹을 수 있다니 기쁘네요. ^^


직화오징어 삼겹살한판

가격 : 13,000원


파채를 치우면 아래에 삼겹살이 나옵니다.

그냥 구운 단순한 삼겹살은 아니고

양념이 되어 있구요.

파채가 어머니가 해주시던 양념과 비슷하여

더욱 맛있었네요.


고등어입니다. 

노르웨이산이라는데요.

지난번에 왔을때보다 크기가 좀 작네요.

그래도 맛은 여전히 좋습니다.

원래 고등어는 좋아하거든요. 



곤드레 밥이 무척 먹음직스러운 그릇에 담겨 나왔습니다.

곤드레와 참기름? 들기름?으로

같이 버무려져있는 곤드레밥!


가격표인데요. 

저희는 곤드레 정식메뉴 6인분을 일단 주문하고

(점심특선입니다.)



추가메뉴로 

직화돼지불고기 한판과

가격 9,500원


직화오징어삼겹살 한판

가격 13,000원

으로 주문했습니다.

다하여 8만2천5백원 입니다.


그런데 이런방법도 있습니다.


이곳은 좋은 점이 리필이 수월하다는 것!

사실 복잡할때면

반찬 뭐뭐 더 주세요 이러는 것도

서로 불편하죠. 


영월애 곤드레에서는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저 더덕무침과 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눈치안보고 가득 담아다 먹었네요.


된장국도 있구요.

잡채도 있구요

(집에서 만든 잡채처럼 재료가 풍부합니다.)

시래기된장도 있네요.



식혜와 수정과 계절과일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곤드레밥이 가격이 좀 나갈터인데도 

쿠쿠압력밥솥으로 곤드레밥까지 리필가능

괜히 음식점 상호가 영월애 곤드레가 아닙니다.

(자몽쥬스도 있어요.)


옥수수차랑 원두커피까지

음료가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냉기가 풀풀나와서 

무척 신선해 보이는 각종 야채와 

청양고추 아삭이고추가 있었습니다.


아삭이고추가 파프리카느낌이 나서 

몇번을 가져다가 먹었네요.



부페에 온것도 아닌데

배가 터지겠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당곡로 33 안산프라움씨티오피스텔

지번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8-1 프라움씨티 2층


전화번호는

 031-403-3016


여기는 무척 크진 않지만 룸도 있으니까요.

가족모임이나 회사에 친한분끼리 

정도 규모의 모임 가능합니다.


먹는데 맛도 좋고

양도 서운하지 않은 곳이네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