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맛집 혹은 맛없는집

제주도에서 즐겻던 고기국수와 흑돼지구이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서울 관악구 신사동 가로수길 :: 맛집 or Not]

VeryIP 2016. 8. 16. 22:46

방문일 : 2016. 6. 18.

신사동에 일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왔습니다.

차를 주차한 곳에 물어보니 

바로 위쪽에 TV에 나온 라멘집이 있다고!

그래서 찾아갔는데 

글쎄 맞은편에 

제주도에서 맛있게 먹었던 고기국수집이 땋!

그 이름


제주고기국수 오름


라멘과 고민하다가 여기로 들어갔습니다.


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가격 : 8500원

제주의 그것과는 좀 다르네요.



그렇지만 

고기 맛있고~

 뽀얀 국물 시원하고~


면은 보통의 일반적인 라멘집 면과 흡사합니다.

제주도랑은 좀 다르지만

라멘을 좋아하는 저는 이런면도 좋구요.



오름 흑돼지구이가 나왔습니다.

가격 : 20,000원


돔베고기를 시켜야하지만

제주도에서 돔베고기는

도마에 썬 수육을

도마채로 내오는 것일 뿐이니까요.

제주도에서 비싸서 못먹은 

흑돼지 삼겹살을 떠올리며 주문해봅니다.



직화 불고기?

겁나 맛남!!

돔베고기 안시키고 오름흑돼지구이 성공적!



파채랑 같이 먹으면 더 맛남!


창가 자리에 앉아던 터라

간판을 내부에서 촬영했네요.



내부는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게다가

W가 말하길 신사동은 알바도 대박 이쁘구나! 라고.

예쁜 알바 보시고 싶은 분 추천!



밑반찬은 별거 없지만

기본을 지킵니다.



수저세트는 무척 고급지네요.

제주도에 유명한 고기국수집은

시장 가게 수준인데요.

이것저것에서 많은 차이가 있네요.



제주 유명 고기국수집과는 사뭇 다르지만

국물 좋고 고기 맛나고


1인당 국수를 하나씩 주문하고

 오름흑돼지구이 한판 추가하고

모조리 싹 먹고 맙니다.


오늘도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