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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만든 수제잼 브런치 카페 - 잼 안에 코끼리[안산 성포동 롯데마트 :: 맛집 or Not]

VeryIP 2016. 8. 19. 16:18
방문일 : 2016.8.15.
성포동 롯데마트에 어머니 선물을 사러 갔다가 푸드코트 옆에 단독매장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카페를 발견했네요.
푸드코트는 어쩔 ㅠ

겁나 고급진 토스트를 팝니다.
토스트 반쪽짜리 3장이 기본이구요.
거기에 잼을 어떻게 추가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바뀝니다.

보시다시피 비주얼 좋고 그만큼 맛도 좋습니다.
그런데 너무 비쌈 ㅠ. 이게 가격이 5,500원

토스트 3장도 아니고 반쪽짜리 3장이라닛!
나혼자 아침에 바쁠때 먹는 토스트가 2장인데 말도 안되는 양이긴한데...
잼이 맛있긴 맛있네요.
설탕을 거의 않넣고 과일 자체를 졸인것 같아요.
단맛이 과일 자체의 단맛같습니다.


팥빙수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밀크빙수인데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해서 제가 좋아하는 형태입니다.

우유얼음이 특이하게 갈려 쌓였는데요.

팥이 우유얼음 내부에 있습니다. 인절미도 몇개씩 박혀있구요.

섞지 않고 떠먹기에 딱 좋은 형태로 되어있어서 먹기 편하고 예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조리실겸 카운터인데요. 여기서 잼을 바로 바로 만들고 있더라구요. 5명쯤 있는데도 무척바쁘네요.

매장 외부에 걸린 간판이라고 할까요? 가게 이름이 잼 안에 코끼리에 캐릭터도 독특하여 눈길을 끕니다.

외부 광고인데요.

설탕은 빼고 그다음 무슨글자를 지워놨는데 초기사진을 찾아보니 지워둔 글자는 방부제네요.

바로 만들어 바로 파는데 방부제를 넣는다는 얘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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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와 브런치 가격입니다.

뭔가 좀 다 비싸보이는듯... 하지만

브런치 카페에서 토스트, 소세지와 계란, 샐러드 해서 만원 넘는걸 생각해보면

안비싼가격 같기도 하고..

음료 가격은 다른 카페들과 별반 다르진 않네요.

빙수는 3종류네요.

이름을 빙수 안에 코끼리라고 지어놨네요. 

가격이 나쁘지 않습니다.

맛도 좋았구요.

넘쳐나게 토핑이 올려지지 않고 숨어 있어서 그릇밖으로 흘리거나 넘치지 않게 먹을 수 있는것이 장점 같습니다.

아직 어색한 커플들 예쁘게 먹기 좋을듯~

빵과 쿠키도 몇 종있구요.

이것도 직접 굽는듯 합니다.

맛있어 보였지만 저녁은 따로 먹을거여서 참았지요.

바나나잼, 딸기잼, 사과잼, 배잼, 라스베리잼이 있는데 항상 있지는 않고 다 팔릴때 쯤 새로 만드는것 같네요.

명함이 깔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네요.

캐릭터가 어린왕자에 나오는 보아뱀한테 삼켜진 코끼리 같은 느낌 

좀 비싼감이 있었지만 잘 먹었습니다.

아이도 잘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