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LCHF) 다이어트/다이어트기록

3일차 고지방저탄수다이어트 일기

VeryIP 2016. 10. 30. 01:17
2016년 10월 29일입니다
오늘이 벌써 3일차네요. 그동안 키토제닉 카페도 열심히보고 어떤 식단을 짜나 고민했습니다만 바로 적용은 못하고요(재료를 사야하니까요) 비슷하게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은 앵커 버터조각을 씹어먹으면서 계란후라이 1개를 입가심처럼 먹고요.
간식으로 서울우유 체다치즈 2장과 호두 3조각 정도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누나네 방문
여기서 점심으로 다시 계란 ㅋ


이건 버터를 넉넉히 두르고 계란2개를 터트려 프라이를 하다가 계란말이처럼해서 만들어봤습니다.
맛있어요. 누나가 제빵을 취미로 하다보니 여기도 앵커버터가 있네요.
계란프라이랑 다를바가 없는데 모양이 바뀌니까 좀달라진 맛처럼 느껴집니다.

오후 늦게 회와 꽃게찜을 가져온대서 대충먹었는데 거의 저녁시간이 다 되서 꽃게찜이 왔어요.


배고파서 먹다보니 먹고난 잔해 사진만 ...

이 아이스박스에 가득든 꽃게로 배를 채웠습니다. 성인이 6명이었지요. 사진으로 보다시피 각종 조개도 많았지요. 물론 제가 젤 많이 먹었습니다.
특히 꽃게알을 많이먹었는데 많이먹고나니 좀 느글느글한게 지방질이 많지않을까 생각은 했는데 영양성분을 찾아봐도 안나오고.. 잘먹은건가 싶긴합니다.

저를 보며 아무리 저탄수고지방다이어트라지만 정말 이렇게 먹어도 되냐며...  오히려 w가 다이어트하는거 같다고 그럽니다.

이거말고도 광어회와 우럭회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마구 섭취 흐흐
너무 먹어서 정신이 혼미합니다.

매운탕은 3숟갈 국물만 맛보았습니다. 고추장양념이니 여기도 탄수화물이 있긴 할테지만 3숟갈에 얼마나 들었겠어요.

오늘은 소변색도 키토식단 전과 같고 냄새도 강하지 않네요. 특이사항은 없네요. 너무 배부르긴한데 지방이 좀 약한듯.
이런생물들은 영양성분표가 딱히 잘 안나오는듯한데다가 어떤부위를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오늘 키토식단을 제대로 한건지 안한건지 좀 찜찜합니다.

어쨋든 오늘도 곡물과 당분은 안 먹었어요. (호두나 간장등에 미량 들어있었을 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