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LCHF) 다이어트/다이어트기록

8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VeryIP 2016. 11. 4. 15:00
2016년 11월 3일입니다. 오늘도 역시 아침먹은 사진은 없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사진찍어야 된다는걸 망각해버려서 ㅠㅠ

이건 버터를 녹여서 스크램블에그를하다가 버섯넣고 브로콜리 넣고 볶다가 소고기다진거(생고기를 직접 다졌더니 엄청 힘듦)를 넣고 다시 더 볶은거에요. 후추랑 소금만 들어갔어요.


원래는 이거를 반만 점심으로 먹고 반은 저녁에 먹을 생각이었는데 먹다보니 어느새 한숟가락정도만 남아있어서  그냥 다먹어버렸네요. 배가 엄청부릅니다.


저녁은 안먹어도 될정도의 상태였는데 마침 회사 구내식당 저녁메뉴가 보쌈!!!

밥은 안뜨고 상추 깻잎 배추랑 새우젖만 고기하고 쌈싸먹었네요.

보쌈고기도 전같으면 살코기쪽이나 비계적은주위로 골라집었을텐데 이번에는 비계많은 부위만 집중공략!!
(집중공략이라고 하기엔 이미 다 골라가고 비계많은 부위들만 많이남아있어서 되는데로 집어들면 됐어요)

쌈장도 있었지만 쌈장에는 당이 많다고 하여 그냥 새우젖으로 해결.
새우젖으로 쌈싸먹어본건 처음인데 이것도 괜찮았습니다.

한가지 신기한건 키토식을 하면서 당분을 안먹어서 그런지 배추가 정말 달았어요.
예전에도 배추가 달달한느낌이 난적은 있지만 당도가 완전 다르더군요.

오늘은 비율에 맞게 잘먹은듯 합니다. 야채도 많이 먹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