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0일 화요일의 11주차를 꽉채운 저탄고지 다이어트 후기입니다.
아침 : 사진을 못찍었는데요 소시지 3개 먹었습니다.
점심 : 소지지 버섯 양배추볶음과 홈샐러드입니다. 언제먹어도 안질리는 조합이죠.
저녁 : 어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대충 흉내내어 W에게 해줬었는데 맛있었다고 해서 자신감이 붙어 비슷하게 조리해 본 올리브훈제오리볶음입니다.
올리브유를 8숟가락 가량 넣고 약한불에 편마늘과 매운고추(손가락 한마디만한 빨간거)를 잘라서 볶은 기름에 오리고기를 넣고 익히다가 잘 익으면 양배추와 버섯을 넣고 기름이 흡수될때까지 볶습니다.
마침 이번에 뜯은 훈제오리고기가 지방이 별로 없어서 올리브유를 듬뿍 넣었어도 크게 기름지지 않고 적당했네요. 매콤하고 마늘향나는 오리고기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맛있고 그렇진 않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