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맛집 혹은 맛없는집

뭔가 새로운 걸 먹어보고 싶을때 - "부리또" 라고 알아요? "도스마스" [안산 사동 한양대 에리카 부근 :: 맛집 or Not]

VeryIP 2016. 6. 5. 08:30

방문일 : 2016. 5. 26.


먹어본 음식 말고 뭔가 새로운 음식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부리또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앞에 도스마스 라는 특이한 이름의 부리또 전문점이 있는데요

(글 쓰면서 찾아보니 전국 40여개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에리카 캠퍼스점이 무려 본점!!! DOSMAS 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서 TWO MORE 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from http://www.dosmas.co.kr)


사실 여기 저녁에 몇번 지나가다가 봤었는데 그냥 술집이려니 하고 생각했었거든요 멕시칸 그릴 어쩌고 써있고 생맥주 얼마 써있고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이번에 여기가 부리또 라는걸 파는 곳인줄 처음 알게되고 바로 도전! 새로운 음식점을 가는건 언제나 두근두근합니다.


점심에 갔더니 우와 대학생들이 바글바글~ 어마어마하네요 


저는 텐더 부리또 세트에 치즈를 추가한걸로 주문했습니다.


부리또에 감자튀김하고 콜라까지 - 이건 뭐 다이어트는 안하겠다는 건데요 ㅠ  감자튀김이 파파이스, 맘스터치랑 같은 양념감자라서 맛있구요 감자 두께도 버거킹 수준으로 두툼합니다. 감자튀김 맛있네요. 콜라 피클 케첩은 모두 셀프입니다.  콜라 리필은 700원 써있는데 그냥 들 리필해 먹는거 같음??


부리또는 또띠아로 재료를 감싸고 있는건데요 적당히 구워져서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약간 군데군데 타야 맛있어 보이지 않아요??) 비주얼 좋네요 


감자튀김 근접샷입니다. 이런 감자튀김 너무 좋아요 다이어트엔 적이겠지만...


큽니다! 예전 KFC에서 먹어본 트위스터? 트위스터가 지금 3200원인데 부리또는 3000원 그런데 크기는 트위스터 4개는 될 듯??


텐더 부리또에는 야채, 치즈, 텐더 그리고 밥이 들어있습니다.  포만감이 장난 아니에요 그냥 흰밥은 아니고 양념된건데 표현은 못하겠고 부리또 맛있네요!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못해 넘칩니다. 다음에 여럿이 오면 감자튀김은 두명당 한명만 주문하는걸로 해야겠네요


주문은 사람한테 바로 해도 되는것 같지만 주문기계가 여러대 놓여있는데요 주문은 이걸로 해봤습니다. (사실 뭐가 뭔지 모르고 간거라서 사람한테 주문할 자신이 없었어요 사람도 바글바글해서 왠지 겁났음)

주문은 단품으로 할지, 콜라나 감자가 추가된 세트로 할지를 고르고

주 내용물로 분류된 부리또를 고릅니다. 그리고 안에 추가할 재료를 골라줍니다.(추가 재료는 선택사항인데요 저희는 치즈를 좋아하니까~ )

그리고 매운맛의 정도를 고르고 결재를 누르면 카드를 넣으라고 화면이 뜨네요~ 


그러고 나면 아래에 영수증이 나오는데요 이게 주문표라서 꼭 챙겨둬야합니다.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가 이렇게 주문하던데 신기하네요



뭔가 새로운 음식을 발굴해낸듯한 뿌듯함. 도전이 성공한 상쾌함~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