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2018년 신용카드사 점유율을 계산해본지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꽤 흘렀네요.
여신금융협회에나온 경영공시 데이터를 보면 8개 카드사별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카드론에 대한 실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4가지 이용금액을 합하여 정리한 자료입니다. 단위는 억원입니다.
아래 하이라이트표는 이용금액의 합계로 색이 진할수록 금액이 높은것을 의미합니다.
매년마다 8개 카드사의 사용합계를 100으로 두고 각 카드사가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해봤습니다.
#2017년 신용카드사 점유율 : 신한카드 1위, 삼성카드 2위
#2018년 신용카드사 점유율 : 신한카드 1위, 삼성카드 2위
#2019년 신용카드사 점유율 : 신한카드 1위, 비씨카드 2위
#2020년 신용카드사 점유율 : 신한카드 1위, 삼성카드 2위
매년 신한카드가 18%를 넘는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여 부동의 1위이네요. 매번 궁금합니다. 제 주변에서는 신한카드가 잘 인보이거든요.
부동의 1위 신한카드와는 다르게 2, 3위인 삼성카드와 비씨카드는 좀 치열하기 접전중입니다.다만 비씨카드는 은행연계카드가 많다보니 하나의 카드사로 보긴 무리가 있어보이구요.
4, 5위인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는 2017년에만 현대카드가 앞서고 이후 국민카드가 계속 4위를 지키고 있네요.
6위는 롯데카드인데 다른 카드사와 전혀 경쟁구도가 아닌걸로 보입니다. 쭉 6위인데다기 앞뒤로 간격이 꽤 됩니다. 롯데는 5위로 올라서기도 7위로 떨어질일도 없을 것 같네요.
7위인 우리카드와 8위인 하나카드도 별로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하나카드가 분발하면 우리카드를 한번 제칠법도 한데 큰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쉽지 않나봅니다.
2017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의 신용카드사별 점유율을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