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일 : 2016. 6. 12.
스타벅스는 종종 이용해오긴 했는데 집근처는 아니라서 굳이 찾아가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자주 가게 되다가 얼마전에 스타벅스 카드 5,000원짜리를 구매 (이 가격으로는 1인분밖에 주문이 안될테지만 일단 제일 저렴한걸로 구매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히 스타벅스의 카페라떼가 우리 아내님 입맛에 가장 잘 맞았고, 저한테는 카페라떼에 우유대신에 두유를 넣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는데요.
스타벅스 앱을 설치하고 사이렌 오더를 사용해보려니 5000원으로는 부족하고 1만원을 휴대폰으로 충전하여 주문했습니다.
사이렌 오더엔 개인컵, 머그컵, 일회용컵을 고를수 있고, 우유도 일반우유, 저지방우유, 무지방우유, 두유로 주문가능하고 얼음 많게, 샷추가, 시럽추가등 아주 세세하고 개인입맛에 맞춰서 바꿀수가 있더라고요. (물론 직접 주문해도 됩니다만 하나씩 말하기가 말하는 사람도 주문받는 사람도 귀찮고 전달이 잘 안될 수 있기도 하겠죠)
이렇게 개인별로 옵션을 조절하는게 가능한데 여기 보니 기본 샷수가 나오더라고요
먼저 카페라떼에 들어가는 사이즈별 에스프레소 샷 수는
숏(Short) : 1샷
톨(Tall) : 1샷
그란데(Grande) : 2샷
벤티(Venti) : 2샷
이걸로 볼때 진한걸 좋아하는데 벤티를 마시려면 샷을 추가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데 사실 톨 사이즈를 주문했을때도 그리 연한 느낌은 없었던걸로 볼때 별로 상관은 없는듯도 합니다. 오히려 다른 커피전문점보다 더 진했어요. 스타벅스를 자주 가게 된 계기도 카페라떼 톨사이즈를 먹어본 뒤부터니깐.
그런데 아메리카노에 들어가는 사이즈별 에스프레소 샷 수는
숏(Short) : 1샷
톨(Tall) : 2샷
그란데(Grande) : 3샷
벤티(Venti) : 4샷
아메리카노는 사이즈에 따라 샷을 추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째서 아메리카노와 라떼에 들어가는 에스프레소 샷수가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본인의 선호에 맞춰서 라떼를 주문할때는 샷수에 신경써야 될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라떼를 주문하던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던 카페인 함량이 중요한 분은 에스프레소 샷수를 보고 결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