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 2016. 4. 25.
지난번 우연히 직장 동료들과 먹고 나서 맛있어서 와이프와 다시 찾아온 카페 시칠리아!. 저만 모르고 동료들은 알던 맛집입니다.
사장님 내외인듯한 두분을 빼고 제가 본 셰프만 다섯명이었던(기억은 언제나 확실하지 않은 거 아시죠?) 이곳은 레스토랑!!!!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필라프 등 다양한 요리와 커피까지!
단원미술관, 노적봉, 성호공원, 성호기념관, 안산식물원이 모여있어서 그런지 언제나 사람이 많네요( 겉보기보다 의외로 테이블도 많아요).
외관은 꽤 허름한데요 ㅋ 특히 저 현수막이 더 허름하게 보이게 하는듯??
아기자기한 느낌도 같이~ 어디 유럽 같기도 하공 ( 유럽은 안가봤지만;;)
길가에 있어서 찾기 쉽고 도로가 크지 않아서 쌩쌩 차가 달리자 않아서 좋은 곳 식사 전 후 바로 앞 공원에서 산책하기도 좋은 곳
다양한 피자 메뉴 가격도 다양하고요
종류가 정망 다양해서 하나씩 다 먹어보려면 몇번을 와봐야 할지..
오늘 저희는 세트 B 35,900원 메뉴를 시켰습니다~ 2~3인이라고 적혀있으나 이거저거 다 먹어보고 싶어서 ㅎㅎ
참 음료는 커피로도 변경 됩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어요
세트 메뉴도 다양합니다. 가족이 와도 되는 메뉴구성! 가격도 의외로 저렴~ 아웃백 이런곳 가느니 여기가 더 저렴합니다.
런치세트 가격도 무척 합리적입니다.
와우! 샐러드도 다양하네요 글 쓰며 다시 보니 나중에 샐러드 먹으러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파스타도 크림소스만 7개 종류
토마토 소스도 역시 7개 종류
오일 소스는 3종류
아 이런 안심 세트가 있었네요~ 다음번에는 안심 세트를 ~!! 아 참 샐러드도 먹어봐야하는데..
저는 리조또는 그리 즐기진 않아서 요건 아마 앞으로도 소개는 못해드릴듯 합니다.
필라프는 아이때문에 종종 먹긴하는데요 여전히 볶음밥이 왜이리 비싸? 그러면서 먹고 있네요
커피는 기본 메뉴만 있는데요 여기 원두는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제 입맛에 딱 이네요
어딜가나 있는 음료 메뉴들과 흡사한 메뉴 ㅎㅎ
와인은 그럴싸한 이름이 가득인데 뭐가 먼지 모르고 다른 술보다 맛있어 먹기때문에.. 뭐 잘 모르는 세상이죠
원산지는 소고기 호주산 말고 기타 국내산
이쪽은 화덕이 있는 곳이라서 안내할때 좀 더울 수 있다고 그러고요 실제로 반대쪽에 사람들이 몰려있었습니다. 저희는 한적한 곳이 좋아서 그리고 여기가 밖이 잘보여요~
이게 그 화덕
아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빵을 저만큼밖에 안주다닛! 그랬는데... 뒤에 나오는거 생각해보면 이것도 많음.
맛있게 생겼죠?
빵에도 꿀찍어 먹어 봅니다~
와~우~! 오와!! 저 색감 저 향 단호박스프!!
진짜 최고로 맛난 스프였어요 이거 대접으로 한 그릇 먹으면 좋겠더라고요. 매번 스프는 바뀌나 본데 단호박 스프 완죤 맛나네요
빵먹고 스프먹고 나니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습니다! 얇고 쫄깃한 흑미 도우에 풍부한 치즈 피자는 역시 얇아야~
맛난 피자~ +_+
이건 홍합 스튜인데요 매콤하면서 시원하고 맛있네요 국물이 끝내줘요
홍합은 껍데기랑 홍합살의 크기차이가 별로 없어야 좋은거라는데 통통하니 꽉차있는게 좋네요
파스타의 정석 까르보나라입니다~ 새싹채소가 올려져 있어서 비주얼이 더 좋아요
보는걸로도 맛있네요
면이 윤기가 좔좔
샐러드가 작은게 하나 나왔는데 파프리카는 대박 크네요 ㅎㅎ 새싹채소과 양상추, 라디치오가 있네요 대체로 강한 향없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에요
신선하죠잉~
이것은 오븐 스파게티
치즈와 스파게티를 적절히 섞고 있습니다~ 안그러면 치즈를 혼자 막 떠먹게 되거든요 그러면 오븐 스파게티인데 치즈는 안보이게 되고 ㅎㅎ
한상차림 ㅋㅋ 둘이서 이걸 다먹지는 않았어요 조금 남았습니다 ;;
세트 구성도 다채롭고 커피도 주고 맛이 좋아 맘에 드는집 까페 시칠리아 다음번에는 세트 말고 단품으로 섞어서 주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트를 먹어보니 다른 메뉴도 안먹어보고도 믿음직스럽네요.
맛나게 먹고 명함을 챙겨 나왔는데 주머니에 두고 잊은 바람에 구겨졌네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다른 자격증이 필요는 없겠지만 CEO는 한식, 일식, 양식, 중식 자격증이 모두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