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스프링저울을 이용하다가 무게측정이 제대로 안되서 전자저울을 구매했습니다.
브루마 ls350 이라는 주방저울입니다. 택배비가 아까울정도로 제품은 만원도 안하네요. 보다시피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바닥면은 좀 없어보이긴 한데요. 저 네 귀퉁이의 고무가 바닥과 쫙 달라붙어서 흔들림이 없어서 좋네요.
다만 동봉된 건전지는 듣보잡 건전지라 누액될까 두려울 포스를 보여줍니다. 잠깐쓰고 건전지는 바꾸는게 수명연장에 도움이 될듯하네요.
성능측정을 위해 편의점판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를 재봅니다. 300ml짜리 제품입니다.
내용물 포함 총무게는 341.9g이 나왔습니다.
뚜껑은 3.9그람이 나왔구요.
포장비닐을 포함한 빨대는 0.7 그람 나왔습니다
포장용기는 딱 20그람 나왔습니다.
그러면 음료외 무게가 20+0.7+3.9=24.6인데요. 처음에 전체 무게가 341.9가 나왔으니까 341.9-24.6= 317.3이 나오네요.
어 이러면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가 300ml가 아니라 조금 더 들어있다는건데 밀크티가 혜자인건지 저울이 오차가 큰건지?? 무게가 정확한 제품을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