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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타이어 교체 : 금호 크루젠 프리미엄 »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컴포트

VeryIP 2020. 11. 19. 16:00

2017년 1월에 인수한 2017년형 올뉴쏘렌토입니다.  2020년 11월 현재까지 약 34,000km 운행하고 4년을 향해 가던 중이네요. 그런데 최근 타이어 4개 공기압을 40psi로 맞췄는데 일주일도 안지나서 앞바퀴 두짝이 유난히 공기압이 떨어졌습니다. 

뒷바퀴 2개 공기압이 40pis인데 운전석쪽 바퀴 공기압은 30psi 로 떨어지고, 보조석쪽 앞바퀴는 공기압이 35psi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한번 네바퀴 공기압을 모두 다 꽉채웠는데도 또 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뭔가 문제가 있기는 있겠다 싶기도하고 대충 찾아보니 타이어 수명이 안타도 4년이면 바꿔야 된다는 말도 있고 해서 일단 교체할 것을 염두해두고 찾아봤습니다.

2017년형 쏘렌토에 기본 장착된 타이어는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프리미엄(CRUGEN Premium) 이라는 모델이었습니다. 235 55 R19 라고 써있습니다. 19는 19인치라는 것이고 나머지는 무슨뜻인지 모릅니다. 네 저 차알못입니다. 차는 타고 다닐수 있기만 하면 된다 주의라서.. 

장착된 타이어를 보니 아직 더 타도 될 것 같아보였습니다. RADIAL TUBELESS 라고도 적혀있네요.

크루젠 프리미엄(CRUGEN Premium)이라고 크게 적혀있습니다.

메이드인 코리아. 한국산이구요. 금호타이어입니다.

어쨌든 위와 같은 내용으로 검색들어갑니다. 235 55 19로 검색해보니 크루젠이 8만7천원쯤에 나오네요.  그런데 이건 사서 어떻게 장착을 하는건지 장착점으로 배송시키면 된다는데 분명 공임도 있을터이고,  더욱이 얼른 갈아치우고 싶은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나서 그냥 타이어 전문점으로 갔습니다.  

가깝고 언젠가 지나가다가 본듯한 티스테이션 안산법원점을 찾아갔습니다. (안산법원점이라고 하기는 좀 법원에서 거리가 있네요) 타이어 보시더니 교체할때가 거의 다 됐기는 한데 일단 펑크인지 검사를 해주시네요. 

기존 타이어 탈착후 운전석쪽

타이어에 바람넣고 탈착하여 비눗물 같은 걸로 표면을 둘루고 봤는데 거품 보이는게 없다고 합니다. (가스 안전점검과 같은식으로 검사하시는 듯합니다.)

일단 공기압 다시 다 맞춰볼테니까 좀 더 타보시라고 하시는데 일단 친절하시기도 하고 인상도 나쁘지 않아서 직장인은 이게 시간내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냥 교체 하기로 맘먹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어느정도나 되는지 알아보는데 한짝에 17만원 부르시네요.  헐 비싸다... 

인터넷 찾아본 바로는 크루젠 프리미엄이 9만원이 안됐는데 공임이 이리 비싼가? 싶어서 다시 확인을 했더니 티스테이션이다 보니까 한국타이어 기준으로 말씀하신거더라구요. 동일 타이어로 교체하면 14만원이랍니다. (13이라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요. 며칠 지났다고 벌써 헷갈리네요)

그런데 추천하는 제품은 한국타이어에 다이나프로 컴포트라는 제품으로 SUV 전용인데 이게 이래 저래해서 좋다고 열성적으로 설명해주십니다. 이게 성능이 ~~ 특징이 ~~~~ SUV에 ~~~

네. 그렇습니다. 

자 얼마짜리를 할거냐를 한참 고민했는데 일단 한번 질러 봅니다.

한국타이어로 가즈아! 비싼 이유가 있겠지~

아래 장착될 타이어를 찍어봤습니다. 패턴이 뭔가 역동적이고 힘있어 보이는 다이나프로 컴포트. 제품라벨에 보니 SUV에 표시되어 있고 사계절용이라고 확인됩니다. 전자기기도 아닌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3에 표시되어 있네요.

Dynapro HL3 라고 타이어 옆면에 적혀 있고 235 55 R19로 적혀있습니다.

타이어에 골이 깊네요.  새것은 역시 다릅니다.

아래 사진은 기존 크루젠 프리미엄(이 포스팅 3번째 사진 크롭) 인데요. 새것과 비교해보니 확실하게 많이 마모됐네요. 위사진과 아래사진을 비교해 보니 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이렇게 쏘렌토 2017년형 19인치 타이어 앞바퀴 2개를 교체하였습니다.  17만 + 17만 + 4만 해서 총 38만원 들었습니다.  4만원은 휠 얼라인먼트 비용이었구요.  휠밸런스 비용은 타이어 교체비용에 포함이라고 하네요.

4년 다되가는 시점에 휠얼라인먼트를 처음한건데 뒷바퀴가 많이 틀어져 있다고 합니다. 1년에 한번은 해주는게 좋다고 그러시네요.

다행히 뒷바퀴는 좀더 타도 된다고 하네요.  SUV가 차체가 무겁고 전륜구동은 앞바퀴가 더 빨리 닳는다고 합니다.

온라인으로 타이어만 사서 비용주고 교체하는것보다는 비싼거 같긴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 비교는 못해봤지만 다음번 뒷바퀴 갈기전까지 온라인 주문후 장착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다만 다온카드(경기지역화폐 안산)로 결제가 가능해서 10% 혜택을 보기는 했습니다. 

지금 바꾸고 일주일 정도 탔는데 새거니까 당연하겠지만 공기압 40psi를 잘 유지중이구요. 

소음이나 주행감 이런건 변화를 잘 모르겠는데(저 차알못... ) 출퇴근시 연비가 10km/L쯤 나옵니다. 그전에는 7km/L 쯤 나왔는데요.  타이어를 교체해서인지? 휠얼라인먼트의 효과인지? 

본격적인 겨울이 되기전에 타이어를 바꿔서 맘이 좀 편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