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맛집 혹은 맛없는집

가족모임할때 자주 찾는 안산 마이어스

VeryIP 2018. 6. 8. 18:14
아래는 2016년 7월기준입니다. 그동안 회사 회식 돌잔치 생신 등 다양하게 갔었는데요. 18년 5월기준으로 크게 바뀐건 없습니다. 메뉴는 주기적으로 조금씩 변동이 있고요 가장 중요한 손님대접은 그릇 빨리빨리 치워주고 알바생 친절하고 여전히 좋네요. 가격변동도 없네요.

예전에 안산에 오힐스, 알래스카가 있을때는 부페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있게 데려갈 수가 있었는데요  언젠가부터 프리미엄부페가 다 없어지고 애슐리 같은 소규모 부페나 샐러드바 수준의 가게만 남았었는데 안산에 프리미엄 부페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환영합니다. ㅎㅎㅎ

광고에는 250여가지 메뉴라는데 실제로 그정도는 아닌거 같지만(핑거푸드, 젤리 같은 것도 한가지 메뉴로 치자면 가능할 듯) 종류가 다양합니다.

 일단 가격부터 보시죠.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소셜쇼핑 사이트에서 저렴히 판매하는 것 같으니까요. 잘찾아보세요
그리고 저는 이번에 회사회식으로 간거였는데요. 20명쯤 간거 같은데 할인해주더라고요. 단체로 가시게 되면 할인문의 해보세요.

입구 모습인데요. 여기는 안산 와스타디움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차장이 넓어서 좋은데요 대신에 경기있는 날은 어떡하려는지 모르겠네요.

돌잔치를 할 수 있는 룸이 여러개 있는것 같습니다. 실내가 워낙 넓어서 하나씩 보지도 못했어요. 보통 부페가면 복잡한데 여기는 사람수가 많은데도 한산해 보일 정도입니다.

내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무척 넓고 자리도 많고 단체석도 많아요. 규모가 이제껏 안산에 있던 어떤 부페보다도 큽니다.

너무 많아서 지금부터는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스크롤을 좀 많이 하셔야 될거에요.

핑거푸드라고 한입에 털어 넣을 수 있는 요리들입니다.

피자 아주 맛나요. 특히 말로만 고르곤졸라인 피자들 많이들 파는데 여기 고르곤졸라 치즈가 제대로 들어있습니다.

스테이크 코너인데요. 줄 깁니다. 근데 먹지마세요. 부페에 스테이크 다 아시잖아요. 저도 혹시나 하고 줄서서 먹어봤는데 별로.

디저트 코너부터 가봤어요. 와 진짜 종류많아요. 맛도 좋구요. 특히 아래쪽에 예쁜잔에 담겨있는것들이 다 젤리인데요 무척 맛납니다. 종류별로 다먹었네요.

빵 참 맛나보였지만 못먹었어요ㅠ

배불러서 쿠키도 못먹고 파이도 못먹고

이건 초콜릿분수에 들어갔다 나올 마시멜로와 빵조각들

이것들은 생과일 주스인데요 맛있습니다.

핑거푸드들이 또 있네요.

과일코너입니다.

팥빙수코너인데요. 요즘 우유얼음에 너무 익숙했던터라 옛날 팥빙수는 그냥 그렇네요. 몇년전이었다면 환장하고 먹었을텐데요.

그래도 얼음은 고운 얼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머신이 원래 다른 부페는 지저분한데요. 아이스크림 나오는곳이 깨끗하지않게 살짝씩 붙어있거나 민테 떨어져 있고요. 근데 여기는 수시로 와서 정리하더라고요.

음료는 손도 안댔다는 거.

에스프레소가 되는 머신이라서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아포가토 해먹었는데 맛나요.

이제부터는 사진만 쭉갑니다~~

충무김밥에 무김치랑 오징어 제대로에요 통영의 맛하고 흡사했습니다.

대게는 2018년5월 기준 없습니다.

대게, 대게  찜통이 들어간 뜨거운 데게면 더 좋을텐데 차갑게 서비스하는 대게.

스크롤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아직 이렇게 사람들 막 돌아다니는 곳에서는 사진찍는게 부끄러워서 최대한 한가지메뉴씩 찍을 맘으로 시작했다가 결국 뒤로 갈수록 여러개를 한번에 찍었습니다.

찍은 것들은 조리된 메뉴들이고요

 내가 원하는 재료들을 담아주면 만들어주는 즉석요리들이 다양합니다.
냉면 파스타 쌀국수 우동 짬뽕이랑 더 있던거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즉석조리코너에는 조리사가 쳐다보고 있는 관계로 부끄부끄하여 사진이 없어요.

아 그러고보니 샐러드쪽이랑 회코너 통째로 사진을 안찍었네요. 부페에서 샐러드로 배채울수는 없어서 바로 쓱 지나갔고요. 회코너도 다양한데 마침 지나갈때 다시 채우기 직전이라 비주얼이 별로라서 안찍었네요.
아 그리고 전통적인 부페음식들 - 갈비 탕수육 닭날개 이런것들 아시죠? 이것들은 뚜껑을 열어야 해서 핸폰으로 찍기엔 어려움이 있던지라 못 찍었습니다 ㅠ

디저트가 짱 많아서 일단 마음에들고요 ㅎㅎ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코너가 제대로 갖춰져 있습니다.

부페 킬러 분들 모든메뉴 한번씩은 먹고 와야 되잖아요. 전 실패했지만 가서 성공하세요!

돌잔치로도 많이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아는분도 여기서 올해 돌잔치 예약했다고 하네요.

여기는 초기여서 그런지 알바교육을 잘한건지 우리가 구석진 룸에 단체로 있는데 수시로 와서 접시를 빼갑니다. 접시 안가져 가고 그러면 그게 또 스트레스인데 바로바로 가져가서 좋았습니다.

식사하는데 불편한것 없이 잘 먹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어서 새벽3시까지 배가 안꺼져서 눕지를 못했어요. 다시한번 부페는 가지 말아야지 다짐해봅니다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