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3일 일요일입니다. 18일차이고 2주하고도 4일차이기도 하죠. 오늘은 처음으로 버터퐁당을 해봤습니다. 직접 끓인 국은 아니고 지난번 먹고 남은 수육국밥을 보관해뒀었는데 다시 끓이면서 버터 한조각 아마 15g정도? 될텐데요. 그걸 퐁당 넣었는데 처음에는 노란 버터 덩어리가 보여서 좀 이상했는데 잘 저으니 티가 안납니다. 맛은 원래의 수육국밥과 다른점을 못느끼겠네요. 뜨근뜨끈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점심은 결혼식이 있어서 남부터미널역에 있는 더화이트베일에 갔습니다. 의외로 길이 안막히고 주차타워가 따로 있어서 편하게 갔는데요. 여기 식당이 부페면 골라먹기 좋았을텐데 부페가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꽤 먹을만한게 나와줬습니다. 일단 먼저 나온 애피타이저(새우, 관자, 오이, 버섯)을 깨끗하게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