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9일 월요일의 11주차 진행중인 키토제닉 다이어트 후기입니다.
아침 : 야간 숙직 근무를 하고 9시에 정리하고 퇴근하니 10시네요. 무리해서 구매한 쏘렌토를 탁송 받는 날이라서 집에가서 쉬지 못하고 탁송처로 지정한 튜닝샵으로 갑니다. 신차 상태를 점검하고 썬팅과 사이드스텝등을 주문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침은 이미 시간이 훌쩍 지나서 건너뛰었네요. 제대로 간헐적 단식이 되었습니다. 어제 3시경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었거든요.
점심 : 이마트에서 삼겹살을 세일한다는(100g 당 1080원) 정보를 듣고 사러가면서 이마트 주변에 순대국 맛집이라는 곳에서 머리고기만으로 된 순대국을 먹었습니다. 고기도 탄력있고 국물도 진하고 잡내도 거의 안나고 제꺼 다먹고 W가 남긴 1/3 도 더 먹었네요. 흡족합니다.
간식 : 오후에 먹은 간식은 홈메이드 두유라떼입니다. 스타벅스에서 쓰는 것과 동일하다는 매일두유를 스팀으로 거품내어 에스프레소 1샷에 넣었습니다. 스타벅스 두유라떼보다 더 맛있네요!!!
저녁 : 오랜만에 먹는 계란프라이(2개)입니다. 올리브유로 낮은 온도로 조리했구요. 올리브유를 넉넉히 둘러서 끼얹듯이 조리했더니 기름집니다. ㅎㅎ
마무리로 설탕이 안들어간 김장김치를 몇번 먹었습니다. 김치 맛있네요. 미각이 신거에는 살짝 둔감해지고 단맛에 민감해져서 약간 신김치상태인데도 배추자체의 단맛과 매콤함과 시원함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