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127

가성비최고 맛있는 외국 수입 과자 추천 니신 와퍼(초코 웨하스)

홈플러스에서 단돈 1,000원에 팔고 있는 인도네시아산 수입과자 니신와퍼 시리즈중 초콜릿맛입니다. 중량이 무려 135g 가격도 싼데 양도 많습니다. 원재료명과 영양성분 및 칼로리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개봉해서 한조각 집어봤습니다. 4겹으로 사이사이에 초콜릿크림이 자리잡고 있네요. 비주얼은 국내 어느 웨하스와 무척 흡사합니다. 그런데 요즘 초콜릿 웨하스가 무슨 이유인지 국내제품은 잘안보이는데요. 단단하지 않고 매우 바삭한 식감에 달달한 초콜릿맛이 근사합니다. 예전에 먹던 국산 초코웨하스 느낌이 잘납니다. 매우 비슷해요. 외국 과자들을 먹어보면 뭔가 입맛에 안맞는 경우가 많았는데 제 입맛에 딱 좋았습니다. 초콜릿맛외에도 여러 종류가 니신 와퍼 시리즈가 있던데 모두 1,000원에 홈플러스에 판매중입니다...

중복기념으로 운천동 토속촌에 오리능이백숙으로 몸보신하러 가봤습니다.

본가에서 가까워서 가끔씩 가던 토속촌입니다. 청주시 운천동에 맛집으로 유명한 능이백숙집인데요. 집에서 고기 구워먹으려다가 중복인걸 알고는 급히 연락해봤는데 다행히 마지막 자리로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능이버섯이 가득한 능이백숙인데 닭이 아닌 오리로 주문했습니다. 두종 모두 먹어봤었는데 저한테는 닭보다는 오리가 맛있더라고요. 기본찬들은 매번 바뀌는데 가정식 손맛입니다. 반찬은 리필해먹게 되는 맛이라 좋습니다. 다 끓여서 나와 취향에 따라 바로 먹던지 더 끓이던지 하면됩니다. 이게 예약의 묘미죠. 오리기름이 좋아서 일부러 오리기름을 가득 떴습니다. 국물이 정말 좋습니다. 국물을 한숟갈 가득먹고 바로 이어서 먹는 살이 야들야들하고 안뻑뻑한게 너무 맛있네요. 국물만 세접시는 먹었네요. 다들 잘 안먹는 부위지만 목..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 조각이 토핑된 설빙 치즈빙수

설빙에서는 매번 기본 빙수만 먹었었는데 이번에 좀 특이한 걸 먹어보고 싶어서 치즈빙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8,900원이네요. 치즈는 아니고 치즈케이크 큐브가 올려져 있습니다. 달달합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올려져 있구요.(매우 단단히 얼어있어서 빙수부터 먹는 동안에도 안녹았어요.) 아몬드 슬라이스도 토핑되어있네요. 우유 얼음 안쪽에는 아무 것도 없는 깨끗한 우유 얼음 뿐입니다. 치즈케이크 조각이 워낙에 달달해서 담백한걸 좋아하는 분은 같이 내준 연유를 뿌리지 않아야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안달고 개운하게 우유 빙수의 시원함을 잘 느끼게 된 메뉴였네요. 치즈가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이곳 저곳에 빙수들이 많이 나오는데 아직까지는 가성비로는 설빙이 좋은것 같아요. 디저트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고기가 쫀득한 우촌소머리국밥

지나가다가 왠지 좋아보여서 들어가봤습니다. 소머리국밥집인데요. 25년 전통 정통가마솥이라는 문구에 확 끌렸습니다. 가게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포장도 된다고 적혀있네요. 우촌 내부는 이렇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테이블과 의자네요. 음식점이 깨끗해보입니다. 배추김치랑 석박지같은 무김치를 줍니다. 김치맛 좋네요. 뽀얀 국물의 소머리국밥이 나왔습니다. 파송송 떠있고 국물 아래로 고기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고기를 건져 보았는데요. 지방이라기보다는 콜라겐덩어리같은 쫀득쫀득한 고기가 나오네요. 돼지 머릿고기와 소머릿고기랑은 이렇게 디른가요? 고기 품질이 정말 좋아요. 뽀얀 국물은 고소하고 짭잘한게 술술 들어갑니다. 마셨습니다. 이게 무슨부위인지 아시는 분? 저 좀 알려주세요. 소머리국밥을 먹어본지가 근 10년만에 ..

하남 스타필드 생면파스타 "도우룸" 보통은 보기힘든 파스타들을 만났다.

광고를 엄청 해대던 하남 스타필드를 가봤습니다. 원래 이런데 가면 맛난거 한번 먹어줘야 되잖아요? 음식점이 참 많았는데 우리가 선택한건 "도우룸". 생면파스타이고 파스타면의 종류가 독특합니다. 보통 동네 파스타집에서는 보기 힘든 비주얼이죠. 파스타면의 형태를 디스플레이 해놨는데요. 디스플레이 순서대로 메뉴판에 적힌 설명 그대로 적어보겠습니다. 레지네티 : 러플 모양의 파스타로, 도우룸에서는 반죽에 카이엔페퍼를 넣어 붉은색을 띠며, 살짝 매콤한 맛을 가짐. 파파델레 : 넓고 평평한 모양의 파스타로, 도우룸에서는 두 겹의 도우 사이에 파슬리를 압착해 향기와 색감을 더함. 카펠리니 : 얇은 머리카락이라는 뜻을 가진 소면 굵기의 긴 파스타로, 도우룸에서는 오징어먹물과 반죽해 검정색을 띔 리가토니 : 원통형의 파..

저탄고지(lchf) 다이어트 최고의 점심 메뉴 "대작골 시골순대"표 돼지국밥

지난번 피순대 소개하면서 말씀드렸다시피 한대앞역 대작골 시골순대에는 돼지국밥이라는 메뉴도 있습니다. 이게 뭐냐면 순대국 육수를 베이스로 머릿고기만 들어있는 국밥입니다. 국물은 담백하니 돼지고기육수인데 잡내는 전혀 없습니다. 머릿고기도 비계가 쫀득하니 맛있구요. 역시 잡내 없구요. 순대국 같은거 못드셨던 분들도 여기껀 잘 드실수 있을것 같아요. 이 메뉴가 최근에 점심 외식 메뉴중 최고로 꼽는 저탄고지 점심메뉴인데요. 이유를 말씀드리기 앞서 8개월여 직접 lchf다이어트를 체험하고 유지중인 제 나름대로 정리한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키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간단합니다. 야채로 섭취하는 탄수화물과 포기할수 없는 소스류(쌈장이라던지,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렌치소스 , 김치양념 등)에서 일부 포기할 수 없는 당을..

멕시카나치킨에서 무뼈닭발을 팝니다!

멕시카나 골드윙을 주문하는데 맥시카나에서 무뼈 닭발을 출시했다는 홍보글이 있어서 주문해봤습니다. 주문옵션이 2종류 였는데 생각없이 주문했더니 이렇게 오네요. 아마 다른 옵션으로 골랐으면 바로 먹을 수 있게끔(보통 닭발시키면 오는 형태로) 왔을것 같습니다. 원재료명 및 성분은 닭발, 고춧가루, 백설탕, 냉동다진마늘이고요. 250g이네요. 가격은 8,000원입니다. 제조원이 하성F&B인데 어디선가 본듯한 제조사명인데요 어디서 봤었을까요? 진공포장 뒷면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닭발이 콜라겐이 많아서 진공포장되고 차갑다보니 넓은 편육처럼 되어서 그릇에 바로 넣기가 힘들어서 가위로 잘랐더니 매운닭발편육처럼 되네요. 이상태로 조금 잘라먹어보니 정말 편육 같았습니다. 아직 차가워서 그런지 많이 매운것 같지는 않네요...

삼복더위 스타트~ 초복에는 치킨 멕시카나 골드윙(간장치킨 윙봉)

뒤늦게 알았습니다. 오늘이 초복인걸. 어쩐지 구내식당 메뉴가 반계탕이더라니. 그래서 저는 치킨을 시켰습니다. 벌써 여러번 최소 5번이상은 주문한 멕시카나치킨의 골드윙입니다. 멕시카나 치킨의 골드윙은 간장치킨이면서 윙봉 부위입니다. 윙(날개)와 봉(닭다리 작은 모양)이죠. 양이 꽤 많아요. 물론 가격도 비쌉니다. 19,000원이에요. 7월 중에는 지마켓에서 음식배달 메뉴를 통해 멕시카나 4,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값주고 먹기에는 요즘 치킨들이 좀 비싸지 않나 싶습니다. 땡초치킨과 땡초볶음밥이 요즘 멕시카나에서 밀고 있는 메뉴인지 박스가 이렇네요. 골드윙은 바삭한 튀김에 간장양념이 묻어있습니다. 한입 베어물면 이렇게 윤기좔좔 육즙가득 겉은 바삭하고 짭짤합니다. 치킨무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

막창 피순대가 맛있는 한대앞역 "대작골 시골순대"

4호선 한대앞역 2번출구로 나와 이동공원쪽으로 가면 공원에서 바로보이는 순대국집이 있습니다. 여기도 이름이 시골순대인데요. 앞에 대작골이 더 붙어 있는 "대작골 시골순대"입니다. 이름이 시골순대라 그런가 본오동의 시골순대랑 순대 스타일이 매우 비슷합니다. 순대는 피순대구요. 순대피는 막창을 씁니다. 어찌 보면 본오동 시골순대보다 더 선지가 꽉차있는것처럼 보이고 막창은 조금 더 얇아서 오히려 질기지 않고 씹는 감이 좋게 느껴집니다. 순대는 2개 들어갑니다. 머릿고기와 오소리와 곱창고기가 들어가는 순대국인데요. 본오동 시골순대를 여러 시골순대 상호를 쓰는곳 중에서는 최고로 치긴 했지만, 대작골 시골순대가 국물이 더 좋게 느껴질때도 자주 있습니다. 국물이 워낙 좋다보니 순대가 빠진 수육국밥이라는 메뉴도 인기가..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신시아) 가면 꼭 가보길 추천하는 카페 폴바셋

신세계 사이먼 시흥 프리머엄아울렛(신시아)을 두번 다녀왔습니다. 갈때마다 폴바셋으로 직행했는데요. 폴바셋은 주차장에서 제일 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앙광장에 스타벅스와 이것저것 음식점이 많은데 제일 멀다보니 아침에 신시아 오픈하고 바로 들어가면 폴바셋에는 사람이 없지요. 일단 여름이니까 폴바셋하면 손에 꼽는 음료인 라떼프라페와 나타를 2개씩 주문했습니다. 라떼프라페는 카페라떼를 프라푸치노형태로 얼음과 같이 간 음료 위에 폴바셋만의 우유 아이스크림을 올린 제품인데요. 우유는 매일우유를 씁니다. 아이스크림이 적당히 단맛에 부드럽고 사각거리는 느낌이 살짝 느껴지데요. 정말 강추하는 메뉴입니다. 프라푸치노 부분도 보통의 카페에서 많이 파는 모카프라푸치노에 비해 많이 안달아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네요.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