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 2016. 8. 29. 용추골 미궁 순대는 가까운 곳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자꾸 가게 됩니다. 사실 엄청나게 맛있는 곳은 아닌데 말이죠. 오늘따라 김치가 더 맛있어 보이네요. 예전엔 양파도 주더니 언젠가 부터 양파를 안줍니다. 섭섭합니다. 순대국집에 가서 순대국을 시키면 순대는 항상 3개가 들어있는것 같은데 맞죠? 순대와 머리고기 내장등이 들어있고요 맑은 국물이라기보다는 좀 탁한 색의 국물이에요. 저는 다대기를 넣어 빨갛게 먹는걸 좋아했던적도 있는데 요즘은 다대기는 안넣고 쳥양고추 썰어둔 것만 넣고 있습니다. 이렇게 먹는게 더 깔끔하게 순대국을 즐길 수 있어요. (깔끔하게 먹는다면서 들깨 가루는 가득 ㅋ) 밥은 그냥 쌀밥. 흰쌀밥이고요 특별히 윤기가 돌거나 그런 특품 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