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LCHF) 다이어트 129

34일차 여행중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9. 화)

2016년 11월 29일 화요일 동해안 여행 2일차입니다. 아침은 곰치국입니다. 일행의 추천으로 간 전라도식당이라는 곳이네요. 동해안에 와서 전라도식당이라니 이상하지만요. 곰치가 워낙 지방이 또 없어서 본의아니게 고단백저지방 식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만 시원하고 칼칼한게 너무 좋네요 점심은 해신당공원 주차장에서 생선구이를 옹기종기 모여앉아 먹었습니다. 보이는 저건 도루묵을 말린 건데요. 연탄불에 바로 구워서 먹으니 아주 좋더라고요. 손으로 집어먹었는데 손에 기름기가 가득 묻어나는 걸로 봐서는 지방 비율이 꽤 되는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숙소는 삼척 쏠비치에서 묵었는데요. 숙소에서 약 10분 정도 차로 가는 거리에 있는 대게왕국 이라는 곳입니다.10명이서 킹크랩 7키로를 먹었습니다. 역시 지방은 부족한 ..

33일차 여행중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8. 월)

2016년 11월 28일 월요일입니다. 다이어트 시작한지 33일차 최대 고비가 찾아왔습니다.그것은 바로 여행! 다행히 미리짜여진 일정에 식당들은 키토제닉을 준수할 수 있을 것 같은 메뉴들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아침은 안먹었고요. 이건 속초 순대국 순대 맛집인 신다신 이라는 곳의 순대국밥입니다. 순대는 빼고 달라고 했고요. 비계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고기들이 가득 들어있는데다가 비계를 싫어하는 일행의 고기까지 더해서 먹었습니다. 포만감이 장난이아니네요. 저탄수고지방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하는 속초 신다신 - 아바이 마을 내에 있습니다. 숙소는 양양쏠비치였는데요. 저녁은 양양쏠비치 근처 다래횟집!여기는 횟집이라 단백질이 많기는 한데 어쨋건 탄수화물은 극히 적은 메뉴들이 많습니다. 과메기부터 회까지 다른 배부..

32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7. 일)

2016년 11월 27일 일요일입니다. 확실히 주말이 되니 항상 비슷하던 식단에 약간이나마 변화를 줄 시간이 생겼습니다. 전에 한번 만들어본적이 있는 치즈과자입니다. 치즈과자 만드는법은 정말 쉽습니다. 치즈를 4등분해서 전자렌지로 1분 30초 이상 돌리고 나면 치즈가 부풀어 오르는데 이때 상태를 보고 바삭하게 수분이 빠진듯하면 멈추고 아니면 좀더 렌지를 더 돌리고 해서 만듭니다. 전에는 버터를 샌드해서 버터를 편하게 먹기위해 했던건데 요즘은 그렇게 일부러 버터를 통채로 먹는 일은 그만두었습니다. 사실상 초반에 한두번 하고 말았죠. 이번에는 여기다가 또 크림치즈를 얹어 먹었습니다. 맛이 일품입니다. 구운치즈위에 다시 치즈를 올리니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이건 어제저녁과 같은 뻥튀기입니다. 이번엔 사진에 보..

31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6. 토)

2016년 11월 26일 토요일입니다. 31일차네요. 한달을 꽉채웠습니다. 오늘 아침은 계란 2개로 만든 짝퉁 계란말이입니다. 제대로 만건 아니고 대충대충한거라 썰어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고다치즈를 넣어 맛이 좋습니다. 접시에 담지않고 프라이팬채로 먹었네요. 버터듬뿍 두른팬에 굽고 치즈까지 넣어 고지방식에 잘 맞습니다. 이건 나트륨 섭취와 식이섬유 보충을 위한 시래기국입니다. 샐러드 없이도 야채를 먹기에 좋은데요. 일반식할때에는 적당히 건더기를 떠서 먹었는데 lchf 식단을 하게 되면서 건더기를 가득담아 먹고 있습니다. 점심은 오랜만에 삼겹살을 먹으려고 냉동된 고기를 꺼내 구웠는데 소고기였네요. 소고기는 냉동후 먹으니 맛이 좀 별로더군요. 양이 좀 많았는데요. 굽기전에 재보니 350g이었습니다. 상추랑 ..

30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5. 금)

2016년 11월 25일 금요일입니다. 아침은 어제 저녁에 먹다만 짝퉁오코노미야끼에 계란하나를 다 풀어서 시래기국과 샐러드 작은것 하나를 추가해 먹었습니다. 점심은 시래기국, 홈샐러드, 송이버섯 3개랑 치즈계란말이를 먹었는데요. 매번 스크렘블에그만 하다가 계란말이 먹으니 맛이 정말 좋네요. 계란말이에는 피자치즈와 고다치즈를 넣었습니다. 서울우유 고다치즈인데 롯데마트에 세일중이어서 싸게 잘샀네요. 맛이 좋습니다. 점심까지 먹고 나니 너무 배가불러서 저녁은 건너뛰었습니다. 몸무게는 별로 변화가 없네요 .

오코노미야끼 도전 29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4. 목)

2016년 11월 24일 목요일입니다. 오늘부터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4주가 지나고 5주차 시작입니다. 오늘 아침은 계란프라이와 버섯을 다먹고요, 버터로 볶은 멸치와 파래무침을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물론 멸치볶음과 파래에는 설탕 조청 올리고당 요리당 등의 제품은 전혀 안들어갔습니다. 점심은 계란2개로한 스크램블에그와 베이컨 두줄 새송이버섯 한개랑 홈샐러드입니다. 오늘의 홈샐러드에는 로메인에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저녁은 야심차게 오코노미야끼를 밀가루없이 만들어 봤는데 ㅋ 대실패. 실패요인이 여러개인데요. 1. 너무 넖은 팬 2. 양배추를 너무 크게 썰은것 3. 계란물 양이 팬 크기랑 안맞는 점 그래도 맛은 괜찮았고 버터를 40그람은 넣어서 지방비율도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제대로된 키토식 오코노미야..

28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3. 수)

2016년 11월 23일 수요일입니다. 오늘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딱 4주를 채웠습니다. 어제나 주말동안 마구 먹은터라 이게 정말 4주를 채웠다고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하겠지만요. 오늘의 아침은 소고기미역국과 베이컨 그리고 약간의 새송이 버섯입니다. 소고기 미역국이 참 맛있어요. 점심은 요즘 계속 이메뉴입니다. 도시락으로 새로운 메뉴를 준비하려면 일찍 일어나야해서 매번 비슷비슷합니다. 제가 잘 일어나질 못해서 w가 준비해주는데 항상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저녁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계란요리인데요. 계란에 버터, 베이킹파우더 약간에 치즈를 넣고 전자렌지에 돌렸는데 모양이 엉망이라서 프라이팬에 다시 구웠습니다. 굽고 났더니 약간 모양이 살아났습니다. ㅎㅎ 맛은 좋네요. 몸무게는 69.×× 에서 70.×..

0kcal 음료 - 탄산수로는 허전할 때 대안 음료 슬로우카우

구입일 : 2016. 11. 21.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종종 먹던 콜라나 사이다등을 마실수 없어서 아쉬운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탄산수를 애용하지만 단맛이 없다보니 시원하게 입가심을 할 수 없었거든요.제로콜라는 몇년전에 마셔본 기억으로는 별로여서 시도를 안해봤고요. 나랑드 사이다가 정말 좋다고 해서 사봤는데 한모금 마시고 버렸습니다. 첫맛은 달콤한 맛이 살짝 나는듯 하는데 끝맛이 쓴게 여운이 길게 남아서 안좋더라고요. 그러던자 편의점에서 슬로우카우(slow cow)라는 음료를 발견했습니다.인터넷에서는 잠오는 음료라고 대표적인 각성음료인 레드불하고 정반대의 효과라고 그러더라고요.일단 구입!!!반쯤 마시다가 무슨 색일까 궁금하여 잔에 따라봤습니다. 색은 파워에이드 연한 색이라고 해야되나. 아니 예전에..

빕스가 포함된 27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2. 화)

2016년 11월 22일 화요일입니다.ㅠㅠ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아무래도 제대로 식단을 지키긴 어려울 듯합니다.일단 아침은 소고기 미역국에 소고기를 많이해서 한그릇 뚝딱했고요. 점심은 ... 정말 오랜만에 빕스를 다녀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들을 담아왔는데 평소라면 샐러드바에서 돈아까워 안먹던 것들이네요.그나마 빕스가 샐러드바 메뉴개편을 해서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들을 구비했네요. 꼬치 종류가 없다가 생겼는데요. 양념이 발라져 있긴하지만 그래도 다른 메뉴보다는 좋아서 꼬치류를 많이 가져왔습니다. 전에는 연어가 취향이 아니라서 거들떠도 보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연어만 5접시 먹은듯(여기서 접시는 사진에 보이는 저 작은 접시입니다.) 올리브도 있어서 가져오고 어느나라의 면요리라는곳에 들어있는 매콤한 닭도 ..

김장 다음날인 26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1. 월)

2016년 11월 21일 월요일입니다.토요일과 일요일동안 본가에 내려가서 김장을 하고 오느라 마구 먹은 뒤 다시 기본 저탄고지 식단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제한다고 한건데 김장 무서운 이벤트에요. 다이어트의 대위기였습니다.오늘 아침은 에그스크램블(계란2개)와 베이컨 2줄, 근대국과 콩나물 무침입니다. 콩나물 무침은 몇젓가락만 먹은거구요. 나머지는 다먹었습니다. 베이컨을 너무 구워서 지방이 너무 녹아나와 조금 아쉽습니다. 점심은 베이컨 3줄, 버섯 구운것 조금, 홈샐러드와 근대국입니다. 보기엔 지방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샐러드에 3큰술의 올리브유가 들어가 있어서 제법 됩니다. 저녁은 제대로된 지방섭취를 위해 냉동실에 예쁘게 보관해 뒀던 삽겹살을 구웠습니다. 이게 해동을 안하고 굽다보니 약한불로 했는데도 삼겹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