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LCHF) 다이어트 129

15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10일입니다. 잇몸염증때문에 예약되어 있던 치과에 가서 잇몸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다행히 치료는 오늘로 끝났습니다. 아직 잇몸이 부어있기는 한데 더이상 약처방은 안해주더라고요. 약은 더 없냐니까 혹시 아프면 타이레놀 같은거 사 드시라고 그러네요. 아침일찍 예약이었던 터라 아침은 안먹고 갔었습다. 치료가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출근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지난번 성공했던 무수분수육 보관해뒀던걸 꺼냈습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바로 냉장고에 보관했는데도 심하게 냄새가 납니다. 이걸 좀 되살려보려고 양파, 파, 된장, 고춧가루, 후추를 넣고 물은 적게 넣어 매운갈비찜처럼 끓여봤습니다. 비주얼은 그럴싸했는데요. 그래도 냄새는 조금 나네요. ㅠㅠ 무수분수육을 바로 했을때는 정말 멋졌..

14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9일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침 사진을 찍었네요.일단 마그네슘 영양제 3알을 먹고요. (쿠팡직구로 산 마그네슘+칼슘+아연+비타민D3) 오늘의 키토식 아침은 어제의 썰렁한 양상추만 있는 샐러드가 아니라 파프리카와 올리브까지 넣은 좀 더 그럴싸해 보이는 홈샐러드입니다.소스는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입니다. 파프리카가 있어서 그런지 더 먹기 좋아요. 거기에다가 버터를 약간 넣은 계란찜을 같이 먹었구요. 점심 키토식 도시락은 아침 샐러드와 같은 샐러드구요. 약간의 후추와 소금을 뿌렸어요. 샐러드 먹고 그릇아래에 올리브유+발사믹식초가 합쳐지니 자연스레 발사믹소스가 되는데요. 다 마셔줬습니다. 맛있어요. ㅎㅎ 베이컨 2장과 계란 2개입니다. 점심은 이렇게 샐러드, 계란, 베이컨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13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8일입니다.어제부터 아팠던 어금니 안쪽 잇몸이 오늘은 더 아파서 아침부터 치과를 다녀왔습니다.저탄수고지방다이어트 식단의 부작용일까 고민했던게 무색하게 제일 안쪽 어금니 쪽에 불순물이 있어서인접한 잇몸에 염증이 발생했던 거였습니다. 마취를 하고는 이빨을 뽑아내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세게 당기면서 긁어내는데 마취를 했음에도 너무 아팠네요. 목요일에 다시 와야 한다고 합니다. 다 못 긁었다는데 부어서 잘 안되나봐요. ㅠ피도 좀 나고 안쪽 잇몸이 어금니보다 높게 부풀어서 아침은 못먹었습니다. 점심엔 항생제도 먹고 진통제도 먹어서인지 조금 괜찮아졌네요.숙주나물이 들어있는 국이랑 씹기가 불편할거 같아서 한 계란찜을 먹고요. 마침 어제 주문한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오일을 쿠팡맨이 로켓배송을 해줘서 양..

12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7일 입니다.저탄수고지방 식단의 부작용인가 했던 가슴통증과 속쓰림이 오늘 오전까지는 조금 약하게 있다가 오후부터는 싹 없어졌네요.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신에 어금니 더 안쪽 잇몸이 살짝 부었네요. 사랑니는 10년도 더 전에 발치한거라서 사랑니때문은 아닌데 여긴 또 왜아픈지. 아침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뒀던 수육을 먹었는데요. 이게 바로 만뜰때는 정말 어느 음식점 부럽지 않은 맛이었는데... 차가워진걸 먹으니 냄새도 나고 맛이 없네요. ㅠㅠ 다음에는 수육은 바로해서 바로먹는걸로 점심은 베이컨과 스크램블에그와 아욱국과 부추무침을 먹었습니다. 계란 3개에 베이컨 2줄이었는데 좀 많아서 남겼네요. 새로 산 커클랜드 저염 베이컨인데 지난번 1kg 올찬 베이컨보다 확실히 덜짜고 맛있습니다..

제라드 까망베르치즈 개봉기

누나집을 갔다가 까망베르치즈를 하나 받아왔습니다. 제라드 까망베르 치즈인데요. 프랑스산이네요. 영양성분과 원재료는 사진을 확인해보세요. 한개를 다먹어도 탄수화물은 0.12g입니다. 잘라보니 이런느낌. 왠지 구워먹으면 맛있을거 같은데 포장 뜯자마자 반을 바로 먹었습니다. 참 식욕돋는 색입니다. 이거 125g 하나로 한끼해결될것도 같네요 . 키토제닉 식단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맘껏 먹을 수 있어 좋네요. 과자와 빵을 못먹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요.

저탄수고지방다이어트에 추천하는 커클랜드 저염 베이컨 454g × 4팩

수령일 : 2016.11.5. lchf 식단을 하면서 제일 만만한게 베이컨인것 같습니다. 삼겹살이 좋긴한데 구울때 기름이 많이 튀고요. 도시락으로 싸면서 식으면 맛이 베이컨이 더 먹기 좋거든요. 지난번 파지형태의 1kg베이컨을 샀었는데 원래가 냉동이기도하고 뭔가 베이컨 느낌이 안나고 그냥 얇은 삼겹살 같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예쁜 베이컨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한데다가 냉장유통인 제품을 골랐습니다 원래는 코스트코에서 살 수 있는건데 온라인으로 코스트코 회원이 아니어도 살 수 있습니다. 4팩이 세트라서 거의 2kg정도 되는데 냉장보관도 되고 나름대로 소분되어있다고 볼 수 있는 양입니다. 4팩이 다시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 비닐을 제거해봤습니다. 유통기한내에 충분히 먹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예전이라..

11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6일입니다. 아침 일어나자마자 몸무게가 70.8kg lchf 다이어트 시작전날과 비교하면 -3.6kg 와우 잘빠지네요. 오늘은 무려 아침 점심 사진이 없습니다. 아침은 늦잠자서 안먹었구요. 점심이지만 첫 끼니다 보니 또 배고파서 사진찍는걸 잊었네요. 아욱국 두그릇 먹고 치즈버터과자 하나 먹고 나니 배불러서 끝났네요. 오늘은 무수분수육을 해봤습니다. 약간 어설픈 레시피지만 조리법 완전 쉬워요. 먼저 냄비에 양파2개를 채썰어 깔고요. 사이사이 생강을 얇게 잘라서 넣어줍니다. 그 다음 부추를 썰어 올려줍니다. 그리고 삼겹살 통고기 1kg을 막장을 치덕치덕 발라서 넣어줬습니다. 원래는 된장인데 집에 아기용 유기농 된장 비싼거밖에 없어서요ㅠ 그 다음에 후추를 마구 뿌려 주구요. 다시 양파 1개를..

10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5일입니다. 오늘은 아침은 안먹었어요. 토요일인데 아이랑 나갈일이 있다보니까 바쁘네요. 어젯밤에 아이가 열이 40도를 찍어서 거의 밤을 샜습니다. 이미 감기가와서 약을 먹고 있었고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어제 저녁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서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차도가 없어서 물수건으로 몸 닦아주고 발이랑 손 주물러 주고 그러다가 시간되면 약 먹이고 옷을 여름옷을 입혀놨다가 열이 좀 떨어지면 이불살짝 덥어주었다가 온도 재봤다가 이러면서 아침이 됐는데 새벽까지 애매하던 온도가 아침에는 정상체온이 됐습니다. 아이와 함께 외출해서 볼일을 보고 난 후 아픈데도 밤새 씩씩했던 아이가 너무 이뻐서 도넛을 사줬습니다. 저는 어차피 못먹지만 의외로 먹고싶다고 절실히 생각나진않네요. 오전 짧은 외출을 다녀와서..

9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4일 입니다. 오늘 아침은 된장찌개 약간이랑 찐 양배추을 먹었습니다. 또 사진 찍는건 까먹었지요. 언제쯤 습관이 될런지 참... 그리고 자기전 lchf 키토제닉 카페에서 우연히 발견한 레시피!!! 치즈버터과자!!! 개인적으로는 치즈버터샌드라고 부르고 싶은데요. 슬라이스 치즈를 전자렌지에 1분30초 정도로 돌리면 치즈가 부불어오르면서 수분은 날라가고 치즈가 과자처럼 되는데요. 그 사이에 버터를 끼워 먹는 겁니다. 버터 잘 못먹는 사람들한테 완전 희소식입니다. 맛은 치즈샌드라고 파는 과자랑 비슷합니다. 저탄수고지방다이어트 최고의 식단에 1위로 올릴만한 래시피에요. 엄청 맛있네요. 지방보충하기 어려울때는 이걸로 그냥 딱! 굳이 국에 버터넣고 억지로 방탄커피먹고 그럴필요가 없네요. 아주 좋아요..

8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3일입니다. 오늘도 역시 아침먹은 사진은 없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사진찍어야 된다는걸 망각해버려서 ㅠㅠ 이건 버터를 녹여서 스크램블에그를하다가 버섯넣고 브로콜리 넣고 볶다가 소고기다진거(생고기를 직접 다졌더니 엄청 힘듦)를 넣고 다시 더 볶은거에요. 후추랑 소금만 들어갔어요. 원래는 이거를 반만 점심으로 먹고 반은 저녁에 먹을 생각이었는데 먹다보니 어느새 한숟가락정도만 남아있어서 그냥 다먹어버렸네요. 배가 엄청부릅니다. 저녁은 안먹어도 될정도의 상태였는데 마침 회사 구내식당 저녁메뉴가 보쌈!!! 밥은 안뜨고 상추 깻잎 배추랑 새우젖만 고기하고 쌈싸먹었네요. 보쌈고기도 전같으면 살코기쪽이나 비계적은주위로 골라집었을텐데 이번에는 비계많은 부위만 집중공략!! (집중공략이라고 하기엔 이미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