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0일입니다. 잇몸염증때문에 예약되어 있던 치과에 가서 잇몸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다행히 치료는 오늘로 끝났습니다. 아직 잇몸이 부어있기는 한데 더이상 약처방은 안해주더라고요. 약은 더 없냐니까 혹시 아프면 타이레놀 같은거 사 드시라고 그러네요. 아침일찍 예약이었던 터라 아침은 안먹고 갔었습다. 치료가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출근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지난번 성공했던 무수분수육 보관해뒀던걸 꺼냈습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바로 냉장고에 보관했는데도 심하게 냄새가 납니다. 이걸 좀 되살려보려고 양파, 파, 된장, 고춧가루, 후추를 넣고 물은 적게 넣어 매운갈비찜처럼 끓여봤습니다. 비주얼은 그럴싸했는데요. 그래도 냄새는 조금 나네요. ㅠㅠ 무수분수육을 바로 했을때는 정말 멋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