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6일 화요일입니다.토요일의 강제단식 때문이었는지 74.4로 시작했던 몸무게가 67.7을 찍었습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다녀와서 잰거라서 그냥 잠깐 건드려본 수치일테지만요. 어쨋건 한달하고 열흘만에 6.7kg을 감량했네요. 오늘 아침은 좀 일찍 일어나서 전부터 해보려고 맘만 먹던 방식으로 조리를 해봤습니다. 베이컨 3줄을 굽다가 기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채썬 양배추, 버섯, 청경채를 넣고 같이 구운건데요. 양배추가 기름을 쫙 흡수해줘서 매번 아까웠던 돼지기름을 안버리고 잘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맛도 훌륭하네요. 점심은 사무실에서 일정이 있어서 의도치 한게 치팅을 하게 됐습니다. 아침에 최저몸무게를 찍은 이런 날 본의 아니게 치팅이라니 ㅠ 한정식입니다. 여러가지 더 나왔지만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