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107

28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3. 수)

2016년 11월 23일 수요일입니다. 오늘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딱 4주를 채웠습니다. 어제나 주말동안 마구 먹은터라 이게 정말 4주를 채웠다고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하겠지만요. 오늘의 아침은 소고기미역국과 베이컨 그리고 약간의 새송이 버섯입니다. 소고기 미역국이 참 맛있어요. 점심은 요즘 계속 이메뉴입니다. 도시락으로 새로운 메뉴를 준비하려면 일찍 일어나야해서 매번 비슷비슷합니다. 제가 잘 일어나질 못해서 w가 준비해주는데 항상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저녁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계란요리인데요. 계란에 버터, 베이킹파우더 약간에 치즈를 넣고 전자렌지에 돌렸는데 모양이 엉망이라서 프라이팬에 다시 구웠습니다. 굽고 났더니 약간 모양이 살아났습니다. ㅎㅎ 맛은 좋네요. 몸무게는 69.×× 에서 70.×..

김장 다음날인 26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1. 월)

2016년 11월 21일 월요일입니다.토요일과 일요일동안 본가에 내려가서 김장을 하고 오느라 마구 먹은 뒤 다시 기본 저탄고지 식단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제한다고 한건데 김장 무서운 이벤트에요. 다이어트의 대위기였습니다.오늘 아침은 에그스크램블(계란2개)와 베이컨 2줄, 근대국과 콩나물 무침입니다. 콩나물 무침은 몇젓가락만 먹은거구요. 나머지는 다먹었습니다. 베이컨을 너무 구워서 지방이 너무 녹아나와 조금 아쉽습니다. 점심은 베이컨 3줄, 버섯 구운것 조금, 홈샐러드와 근대국입니다. 보기엔 지방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샐러드에 3큰술의 올리브유가 들어가 있어서 제법 됩니다. 저녁은 제대로된 지방섭취를 위해 냉동실에 예쁘게 보관해 뒀던 삽겹살을 구웠습니다. 이게 해동을 안하고 굽다보니 약한불로 했는데도 삼겹살 ..

25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20. 일)

2016년 11월 20일입니다. 네 저는 아직 본가에있습니다. 어제의 대박식사이후 오늘은 자제하려고 합니다. 아쉽게도 여전히 사진은 못찍었는데요. 아침은 고등어 한쪽이랑 미역국을 먹고 아몬드 20여알 ㅋ 호두 2알 정도 먹었습니다. 점심은 본가에도 올리브 오일이 있길래 듬뿍 두르고는 계란3개로 스크램블에그를 했는데... 명란젖이 있길래 날치알 느낌 나려나 하고 명란젖 한뭉치(길다란것2개 연결된것)를 물에 씻어 넣어봤습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여. 폭망입니다. 올리브특유의 냄새에 물로 씻었음에도 엄청 짠 명란젖에다가 명란젖의 빨간색을 계란이 빨아들여 핑크핑크한 괴랄한 음식 탄생. 맛도 엄청 괴이. 간신히 먹고 속이 느글거려서 아몬드 5개 정도 먹고 마무리. 저녁에 집에 왔는데 저녁은 건너뛰었습니다. 그나마..

23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8.)

2016년 11월 18일입니다. 오늘 아침은 베이컨 2줄, 새송이 버섯반쪽, 부추무침, 취나물무침, 콩나물무침입니다. 무침류는 보리는 사진에서 반정도씩 먹었네요. 점심은 계란2개와 베이컨 3줄 그리고 홈샐러드입니다. 홈샐러드소스는 올리브발사믹소스인데요. 올리브 3큰술과 발사믹소스 1.5큰술입니다. 샐러드를 먹고난뒤에 남는 소스는 다 마시고 있습니다. 저녁은 오랜만에 삼겹살인데요. 맛있게 먹다가 뒤늦게 찍어서 양이 작아보이지만 28센치 프라이팬을 가득채우는 양입니다. 5줄이고요. 부추무침과 같이 먹었습니다.

19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4.)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입니다. 2주하고도 5일차이지요.메뉴가 계속 비슷합니다. 주말에나 특별한걸 시도해보지 주중에는 바빠서 뭘 해보기가 어려워서 매번 먹던걸로 갑니다. 오늘 아침은 바지락계란국과 커클랜드 저염 베이컨 2줄이랑 취나물 된장무침입니다. 맛은 다 좋아요. 뒤는게 생각났는데 취나물에 올리브유를 넣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취나물은 향이 강하니까 올리브유의 향 정도는 가볍게 눌러줄 것 같네요. 점심 샐러드에 치커리가 추가됐습니다! 쌉쌀한 느낌이네요. 점점 야채를 추가해야 겠습니다.샐러드가 참 좋은게 포만감도 좋고 샐러드로 섭취하는 올리브유가 2스푼은 되는것 같네요. 여기에 베이컨 3줄과 취나물무침을 싹다 비웠구요. 바지락계란국도 다 마셔줬습니다. 계란국에는 지방이 거의 없는데, 맛있으면..

18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3.)

2016년 11월 13일 일요일입니다. 18일차이고 2주하고도 4일차이기도 하죠. 오늘은 처음으로 버터퐁당을 해봤습니다. 직접 끓인 국은 아니고 지난번 먹고 남은 수육국밥을 보관해뒀었는데 다시 끓이면서 버터 한조각 아마 15g정도? 될텐데요. 그걸 퐁당 넣었는데 처음에는 노란 버터 덩어리가 보여서 좀 이상했는데 잘 저으니 티가 안납니다. 맛은 원래의 수육국밥과 다른점을 못느끼겠네요. 뜨근뜨끈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점심은 결혼식이 있어서 남부터미널역에 있는 더화이트베일에 갔습니다. 의외로 길이 안막히고 주차타워가 따로 있어서 편하게 갔는데요. 여기 식당이 부페면 골라먹기 좋았을텐데 부페가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꽤 먹을만한게 나와줬습니다. 일단 먼저 나온 애피타이저(새우, 관자, 오이, 버섯)을 깨끗하게 먹..

17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2.)

2016년 11월 12일 입니다. 최근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 그리고 올리브 절임이 온 뒤로 샐러드가 식단에 추가되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포만감도 들고 올리브유도 자연스게 먹게되고 상큼합니다.양상추와 파프리카가 주재료인 단순한 샐러드지만 아주 만족도가 높네요. 아침엔 홈샐러드와 커클랜드 저염 베이컨입니다. 진짜로 저염이라서 좋아요. 잘 먹고 있습니다. 지난번 베이컨은 무슨 장아찌 수준으로 짜서 물에 데친다음에 구워 먹었었는데 이건 아주 좋네요. 점심은 사자마자 냉동실에 200g씩 소분해 뒀던 오리고기를 이제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부추랑 브로콜리를 같이 넣어 볶으니 버려지는 기름이 없어서 좋네요. 오리 훈제에 비해 좀 질긴 느낌이 있는데 더 바삭하게 구워 먹으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저녁은 동네에 새로 ..

16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1.)

2016년 11월 11일 입니다. 이제 뭐 새삼스럽지도 않죠. 아침은 샐러드와 베이컨 3줄을 먹었습니다. 점심 도시락은 근대국이랑 양상추+파프리카+올리브+올리브유+발사믹식초 홈샐러드와 버터와 함께하는 에그스크램블입니다. 적어보이지만 큰계란으로 3개가 들어갔어요. 계란먹고 국먹고 야채먹고 남는 소스까지 다 먹고 나니 배가 빵빵해집니다. 저녁은 안먹어도 되겠다라고 생각될 정도네요. 그런데 야채가 많아 먹을때는 배불렀나본데 지방이 적어서 그런지 저녁이 되니 또 배가 고파옵니다. 그 결과 굽네치킨 오리지널을 배달시켰습니다. W가 며칠전부터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해서 후라이드 시키면 껍질 벗기고 먹겠다고 했는데 그냥 굽네치킨 시키자고 그러더군요. 한번도 먹어본적 없데요. (결혼전에 저만 종종 먹어봤습니다.) 뒤져보..

15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10일입니다. 잇몸염증때문에 예약되어 있던 치과에 가서 잇몸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다행히 치료는 오늘로 끝났습니다. 아직 잇몸이 부어있기는 한데 더이상 약처방은 안해주더라고요. 약은 더 없냐니까 혹시 아프면 타이레놀 같은거 사 드시라고 그러네요. 아침일찍 예약이었던 터라 아침은 안먹고 갔었습다. 치료가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출근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지난번 성공했던 무수분수육 보관해뒀던걸 꺼냈습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바로 냉장고에 보관했는데도 심하게 냄새가 납니다. 이걸 좀 되살려보려고 양파, 파, 된장, 고춧가루, 후추를 넣고 물은 적게 넣어 매운갈비찜처럼 끓여봤습니다. 비주얼은 그럴싸했는데요. 그래도 냄새는 조금 나네요. ㅠㅠ 무수분수육을 바로 했을때는 정말 멋졌..

14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9일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침 사진을 찍었네요.일단 마그네슘 영양제 3알을 먹고요. (쿠팡직구로 산 마그네슘+칼슘+아연+비타민D3) 오늘의 키토식 아침은 어제의 썰렁한 양상추만 있는 샐러드가 아니라 파프리카와 올리브까지 넣은 좀 더 그럴싸해 보이는 홈샐러드입니다.소스는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입니다. 파프리카가 있어서 그런지 더 먹기 좋아요. 거기에다가 버터를 약간 넣은 계란찜을 같이 먹었구요. 점심 키토식 도시락은 아침 샐러드와 같은 샐러드구요. 약간의 후추와 소금을 뿌렸어요. 샐러드 먹고 그릇아래에 올리브유+발사믹식초가 합쳐지니 자연스레 발사믹소스가 되는데요. 다 마셔줬습니다. 맛있어요. ㅎㅎ 베이컨 2장과 계란 2개입니다. 점심은 이렇게 샐러드, 계란, 베이컨으로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