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LCHF) 다이어트/다이어트기록 110

10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5일입니다. 오늘은 아침은 안먹었어요. 토요일인데 아이랑 나갈일이 있다보니까 바쁘네요. 어젯밤에 아이가 열이 40도를 찍어서 거의 밤을 샜습니다. 이미 감기가와서 약을 먹고 있었고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어제 저녁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서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차도가 없어서 물수건으로 몸 닦아주고 발이랑 손 주물러 주고 그러다가 시간되면 약 먹이고 옷을 여름옷을 입혀놨다가 열이 좀 떨어지면 이불살짝 덥어주었다가 온도 재봤다가 이러면서 아침이 됐는데 새벽까지 애매하던 온도가 아침에는 정상체온이 됐습니다. 아이와 함께 외출해서 볼일을 보고 난 후 아픈데도 밤새 씩씩했던 아이가 너무 이뻐서 도넛을 사줬습니다. 저는 어차피 못먹지만 의외로 먹고싶다고 절실히 생각나진않네요. 오전 짧은 외출을 다녀와서..

9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4일 입니다. 오늘 아침은 된장찌개 약간이랑 찐 양배추을 먹었습니다. 또 사진 찍는건 까먹었지요. 언제쯤 습관이 될런지 참... 그리고 자기전 lchf 키토제닉 카페에서 우연히 발견한 레시피!!! 치즈버터과자!!! 개인적으로는 치즈버터샌드라고 부르고 싶은데요. 슬라이스 치즈를 전자렌지에 1분30초 정도로 돌리면 치즈가 부불어오르면서 수분은 날라가고 치즈가 과자처럼 되는데요. 그 사이에 버터를 끼워 먹는 겁니다. 버터 잘 못먹는 사람들한테 완전 희소식입니다. 맛은 치즈샌드라고 파는 과자랑 비슷합니다. 저탄수고지방다이어트 최고의 식단에 1위로 올릴만한 래시피에요. 엄청 맛있네요. 지방보충하기 어려울때는 이걸로 그냥 딱! 굳이 국에 버터넣고 억지로 방탄커피먹고 그럴필요가 없네요. 아주 좋아요..

8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3일입니다. 오늘도 역시 아침먹은 사진은 없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사진찍어야 된다는걸 망각해버려서 ㅠㅠ 이건 버터를 녹여서 스크램블에그를하다가 버섯넣고 브로콜리 넣고 볶다가 소고기다진거(생고기를 직접 다졌더니 엄청 힘듦)를 넣고 다시 더 볶은거에요. 후추랑 소금만 들어갔어요. 원래는 이거를 반만 점심으로 먹고 반은 저녁에 먹을 생각이었는데 먹다보니 어느새 한숟가락정도만 남아있어서 그냥 다먹어버렸네요. 배가 엄청부릅니다. 저녁은 안먹어도 될정도의 상태였는데 마침 회사 구내식당 저녁메뉴가 보쌈!!! 밥은 안뜨고 상추 깻잎 배추랑 새우젖만 고기하고 쌈싸먹었네요. 보쌈고기도 전같으면 살코기쪽이나 비계적은주위로 골라집었을텐데 이번에는 비계많은 부위만 집중공략!! (집중공략이라고 하기엔 이미 다 ..

7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2일 7일차 고지방저탄수다이어트 후기입니다. 아침입니다. 삼겹살수육에 파채무침이에요. 수육은 먹다찍어서 양이 좀 작아보는데 원래 접시 꽉차있었어요. 점심은 버터두르고 스크램블에그에 버섯넣었습니다. 버섯넣으니 맛있네요. 그리고 파채무침이구요. 원래는 수육을 점심으로 싸가려고 파채무침넣은건데 수육이 식으니까 냄새가 좀나서 커파랑 소금좀 더넣고 다시끓일려고 두고 급히 계란으로 바꾸다보니 저런 특이한 구성이 됐네요. 저녁은 콩나물무침이랑 다시 삶은수육~ 맛있어졌습니다. 콩나물식감이 좋아서 잘먹히네요. 오늘은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lchf 식단 부작용인지 알수없는 복부팽만감 배에 가스가 찼어요. 응가는 아주 예쁘게 잘나왔는데 왜이럴까요? 원래 신경쓰는일 생기면 가스가 자주차던지라 이게 스트레스성..

6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1일 6일차가 됐네요. 벌써 저탄수고지방다이어트 시작한지 6일차!! 아침은 간단히 베이컨 먹고요 (아직도 습관이 안되서 사진이 없네요) 점심은 오리탕입니다. 오리고기랑 국물만 먹고 반찬과 죽은 손을 안댔네요 앞접시로 5번떠먹음(국물까지 모두) 고기도 최대한 지방있어보이는 부위로 먹었어요 . 이거를 3명이서 먹었는데 고기랑 국물은제가 젤많이먹은듯? 그리고 5시쯤 간식으로 호두를 100g가깝게 폭풍흡입!! 호두 왜이리 맛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녁은 사실 배가 불렀으나 점심도시락을 안먹고 외식을해서 아욱된장국과 베이컨인데 또 먹다말고 찍음 ㅎㅎㅎ 오늘은 방탄커피를 안마셔서 지방이 많이 부족한거 같기도하고 호두를 많이먹어서 괜찮을거 같기도하고 그러네요. 남들은 첫주에 무기력증 두통등이 온다는데..

5일차 키토제닉다이어트 일기

2916년 10월 31일 5일차입니다. 오늘 아침은 아욱된장국과 베이컨으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점심은 외식했는데요. 점심도시락을 싸왔지만 갈비탕먹으러 간대서 갈비탕 고기 파 국물만 다먹었습니다. 당면과 밥과 김치는 하나도 안먹었는데... 국물이 뭔가 달짝찌근한게 좀 찜찜합니다. 설탕을 퍼 부은건 아니겠지?? 이건 원래 점심도시락이었지만 저녁이 됐죠. 보온밥통에 싸온게 무색하게 저녁쯤되니 계란찜이 다 식었네요 ㅠ 브로컬리넣은 베이컨과 양배추찜이랑 먹었습니다. 방탄커피는 종이컵 한잔뿐 대신 호두를 50g정도 먹은듯 호두맛있네요. 오늘은 전체적으로 단백질과다섭취가 아닌가 싶어요 ㅋ 아 코코넛오일 밥숟가락 가득하게 먹긴했네요 이 정도면 됐을라나요?

4일차 키토제닉다이어트 일기

2016년 10월 30일 고지방저탄수다이어트 4일차 어제 좀 과하게 먹은터라 아침은 일단 방탄커피(사실상 그냥 버터커피). 사진에 보이는 양만큼의 버터를 넣고(물넣으면 찰랑찰랑하게 250ml가 되는 컵입니다) 에스프레소 1샷과 뜨거운물을 약간넣어 마구 저어줍니다. 그리고 계란탕 후추좀 뿌렸어요. 뜨끈뜨끈하나 좋네요. 어제 이마트 온라인주문배송한 삼겹살이 오늘 3시쯤 도착하여 정리해서 냉동보관하고 통에 다 안들어간 4줄은 구워먹었습니다. 먹어보니 맛있어서 이번엔 수육용으로 2키로 추가 주문했습니다. 100g당 960원인데 고기품질도 좋네요. 어제 주문할때 2.1키로 이상주문이 안되던데 오늘 또 해보니 됩니다. 아마 1인 1일에 2.1키로로 한정판매인가봅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있던 차돌박이 한 20점? 맛있..

3일차 고지방저탄수다이어트 일기

2016년 10월 29일입니다 오늘이 벌써 3일차네요. 그동안 키토제닉 카페도 열심히보고 어떤 식단을 짜나 고민했습니다만 바로 적용은 못하고요(재료를 사야하니까요) 비슷하게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은 앵커 버터조각을 씹어먹으면서 계란후라이 1개를 입가심처럼 먹고요. 간식으로 서울우유 체다치즈 2장과 호두 3조각 정도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누나네 방문 여기서 점심으로 다시 계란 ㅋ 이건 버터를 넉넉히 두르고 계란2개를 터트려 프라이를 하다가 계란말이처럼해서 만들어봤습니다. 맛있어요. 누나가 제빵을 취미로 하다보니 여기도 앵커버터가 있네요. 계란프라이랑 다를바가 없는데 모양이 바뀌니까 좀달라진 맛처럼 느껴집니다. 오후 늦게 회와 꽃게찜을 가져온대서 대충먹었는데 거의 저녁시간이 다 되서 꽃게찜이 왔어요. 배..

고지방다이어트 2일차 일기

고지방저탄수다이어트 2일차 16년 10월 28일입니다. 오늘 아침은 물에 데친후 팬에 버터넣고 다시 익힌 베이컨 구이랑(w가 민들어 줬어요) 식용유대신 버터를 쓴 계란말이입니다. 첫날 아침보다 훨씬 맛있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가슴 움푹들어간쪽이 뻐근한게 고지방다이어트 식단 때문인가 하고 걱정도 했는데 사실 평소에도 종종 그랬던거라서 이따 보지 모 그랬는데 11시쯤 되서는 괜찮네요. 텀블러에 에스프레소 2샷내리고 안에 버터를 넣어 가지고 회사에 왔습니다. 종이컵에 뜨거운물을 붓고 거기에 에스프레소+버터를 섞은 걸 적당량 내리면 간단한 방탄커피 완성~ 이개 블랜더로 쉐킷하면 이런비주얼은 아닐텐데 대충 먹습니다. 아직은 기름둥둥을 쳐다보면서 먹기엔 비위 상해서 안보고 먹으려 노력하는데 맛만가지고 보면 부드러..

1일차 고지방다이어트 일기

어제까지 탄수화물을 마구 흡입했습니다. 떡도 먹고 사무실에 비상식량처럼 쟁여뒀던 과자도 다 까먹고 피자도 먹고 밥도 두그릇씩 먹고요. 오늘 즉 2016. 10. 27. 부터 고지방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어제밤까지 코코넛오일이 역해서 못먹지 않을까? 버터는 괜찮을까 부담스러웠어요. 일단 아침은 베이컨을 조각내서 버터없이 계란 2개랑 같이 마구 볶았는데요. 아침이라 크게 땡기는 맛은 아니었고 어쨌든 많은 거부감없이 먹었습니다. 베이컨 100그람과 계란 2개는 아침에 먹기 좀 힘들더라고요 배불러서 간신히 먹었습니다. 점심은 베이컨 100그람을 따로 익히고 계란프라이 해서 도시락 싸왔는데 그냥 저냥 먹을만 했네요. 그런데 베이컨을 잘못샀는지 엄청 짭니다. ㅠ 아침에는 잘 몰랐는데 어마어마하게 짜요. 그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