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LCHF) 다이어트/다이어트기록 110

20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5.)

2016년 11월 15일 2주하고도 6일차입니다.오늘 아침은 간편하게 커클랜드 저염 베이컨 3줄(브로콜리 약간)과 바지락계란국입니다. 점심은 도시락이었는데요.아침과 같은 바지락계란국이랑 홈샐러드(양상추+치커리+올리브+파프리카+올리브유+발사믹식초)랑 베이컨이었는데 거기에다가 버거킹의 통새우와퍼를 빵빼고 먹었습니다. 사진은 또 오랜만에 버거를 먹다보니 까먹었는데요. 빵빼고 버거를 먹으니 양이 정말 작네요. 통새우와퍼라서 와퍼패티랑 새우 몇개랑 야채약간과 소스뿐입니다. 소스가 조금 탄수가 걱정됐지만 그냥 다 먹었어요. 저녁은 며칠전 먹었던 시래기감자탕을 또 포장해다가 먹었습니다. 오늘은 뼈에 붙은 고기에 지방이 더 많이 붙어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국물을 먹을때도 국자로 상층부만 조심조심 떠서 최대한 지방비율..

19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4.)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입니다. 2주하고도 5일차이지요.메뉴가 계속 비슷합니다. 주말에나 특별한걸 시도해보지 주중에는 바빠서 뭘 해보기가 어려워서 매번 먹던걸로 갑니다. 오늘 아침은 바지락계란국과 커클랜드 저염 베이컨 2줄이랑 취나물 된장무침입니다. 맛은 다 좋아요. 뒤는게 생각났는데 취나물에 올리브유를 넣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취나물은 향이 강하니까 올리브유의 향 정도는 가볍게 눌러줄 것 같네요. 점심 샐러드에 치커리가 추가됐습니다! 쌉쌀한 느낌이네요. 점점 야채를 추가해야 겠습니다.샐러드가 참 좋은게 포만감도 좋고 샐러드로 섭취하는 올리브유가 2스푼은 되는것 같네요. 여기에 베이컨 3줄과 취나물무침을 싹다 비웠구요. 바지락계란국도 다 마셔줬습니다. 계란국에는 지방이 거의 없는데, 맛있으면..

18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3.)

2016년 11월 13일 일요일입니다. 18일차이고 2주하고도 4일차이기도 하죠. 오늘은 처음으로 버터퐁당을 해봤습니다. 직접 끓인 국은 아니고 지난번 먹고 남은 수육국밥을 보관해뒀었는데 다시 끓이면서 버터 한조각 아마 15g정도? 될텐데요. 그걸 퐁당 넣었는데 처음에는 노란 버터 덩어리가 보여서 좀 이상했는데 잘 저으니 티가 안납니다. 맛은 원래의 수육국밥과 다른점을 못느끼겠네요. 뜨근뜨끈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점심은 결혼식이 있어서 남부터미널역에 있는 더화이트베일에 갔습니다. 의외로 길이 안막히고 주차타워가 따로 있어서 편하게 갔는데요. 여기 식당이 부페면 골라먹기 좋았을텐데 부페가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꽤 먹을만한게 나와줬습니다. 일단 먼저 나온 애피타이저(새우, 관자, 오이, 버섯)을 깨끗하게 먹..

17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2.)

2016년 11월 12일 입니다. 최근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 그리고 올리브 절임이 온 뒤로 샐러드가 식단에 추가되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포만감도 들고 올리브유도 자연스게 먹게되고 상큼합니다.양상추와 파프리카가 주재료인 단순한 샐러드지만 아주 만족도가 높네요. 아침엔 홈샐러드와 커클랜드 저염 베이컨입니다. 진짜로 저염이라서 좋아요. 잘 먹고 있습니다. 지난번 베이컨은 무슨 장아찌 수준으로 짜서 물에 데친다음에 구워 먹었었는데 이건 아주 좋네요. 점심은 사자마자 냉동실에 200g씩 소분해 뒀던 오리고기를 이제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부추랑 브로콜리를 같이 넣어 볶으니 버려지는 기름이 없어서 좋네요. 오리 훈제에 비해 좀 질긴 느낌이 있는데 더 바삭하게 구워 먹으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저녁은 동네에 새로 ..

16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1.)

2016년 11월 11일 입니다. 이제 뭐 새삼스럽지도 않죠. 아침은 샐러드와 베이컨 3줄을 먹었습니다. 점심 도시락은 근대국이랑 양상추+파프리카+올리브+올리브유+발사믹식초 홈샐러드와 버터와 함께하는 에그스크램블입니다. 적어보이지만 큰계란으로 3개가 들어갔어요. 계란먹고 국먹고 야채먹고 남는 소스까지 다 먹고 나니 배가 빵빵해집니다. 저녁은 안먹어도 되겠다라고 생각될 정도네요. 그런데 야채가 많아 먹을때는 배불렀나본데 지방이 적어서 그런지 저녁이 되니 또 배가 고파옵니다. 그 결과 굽네치킨 오리지널을 배달시켰습니다. W가 며칠전부터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해서 후라이드 시키면 껍질 벗기고 먹겠다고 했는데 그냥 굽네치킨 시키자고 그러더군요. 한번도 먹어본적 없데요. (결혼전에 저만 종종 먹어봤습니다.) 뒤져보..

15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10일입니다. 잇몸염증때문에 예약되어 있던 치과에 가서 잇몸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다행히 치료는 오늘로 끝났습니다. 아직 잇몸이 부어있기는 한데 더이상 약처방은 안해주더라고요. 약은 더 없냐니까 혹시 아프면 타이레놀 같은거 사 드시라고 그러네요. 아침일찍 예약이었던 터라 아침은 안먹고 갔었습다. 치료가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출근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지난번 성공했던 무수분수육 보관해뒀던걸 꺼냈습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바로 냉장고에 보관했는데도 심하게 냄새가 납니다. 이걸 좀 되살려보려고 양파, 파, 된장, 고춧가루, 후추를 넣고 물은 적게 넣어 매운갈비찜처럼 끓여봤습니다. 비주얼은 그럴싸했는데요. 그래도 냄새는 조금 나네요. ㅠㅠ 무수분수육을 바로 했을때는 정말 멋졌..

14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9일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침 사진을 찍었네요.일단 마그네슘 영양제 3알을 먹고요. (쿠팡직구로 산 마그네슘+칼슘+아연+비타민D3) 오늘의 키토식 아침은 어제의 썰렁한 양상추만 있는 샐러드가 아니라 파프리카와 올리브까지 넣은 좀 더 그럴싸해 보이는 홈샐러드입니다.소스는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입니다. 파프리카가 있어서 그런지 더 먹기 좋아요. 거기에다가 버터를 약간 넣은 계란찜을 같이 먹었구요. 점심 키토식 도시락은 아침 샐러드와 같은 샐러드구요. 약간의 후추와 소금을 뿌렸어요. 샐러드 먹고 그릇아래에 올리브유+발사믹식초가 합쳐지니 자연스레 발사믹소스가 되는데요. 다 마셔줬습니다. 맛있어요. ㅎㅎ 베이컨 2장과 계란 2개입니다. 점심은 이렇게 샐러드, 계란, 베이컨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13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8일입니다.어제부터 아팠던 어금니 안쪽 잇몸이 오늘은 더 아파서 아침부터 치과를 다녀왔습니다.저탄수고지방다이어트 식단의 부작용일까 고민했던게 무색하게 제일 안쪽 어금니 쪽에 불순물이 있어서인접한 잇몸에 염증이 발생했던 거였습니다. 마취를 하고는 이빨을 뽑아내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세게 당기면서 긁어내는데 마취를 했음에도 너무 아팠네요. 목요일에 다시 와야 한다고 합니다. 다 못 긁었다는데 부어서 잘 안되나봐요. ㅠ피도 좀 나고 안쪽 잇몸이 어금니보다 높게 부풀어서 아침은 못먹었습니다. 점심엔 항생제도 먹고 진통제도 먹어서인지 조금 괜찮아졌네요.숙주나물이 들어있는 국이랑 씹기가 불편할거 같아서 한 계란찜을 먹고요. 마침 어제 주문한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오일을 쿠팡맨이 로켓배송을 해줘서 양..

12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7일 입니다.저탄수고지방 식단의 부작용인가 했던 가슴통증과 속쓰림이 오늘 오전까지는 조금 약하게 있다가 오후부터는 싹 없어졌네요.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신에 어금니 더 안쪽 잇몸이 살짝 부었네요. 사랑니는 10년도 더 전에 발치한거라서 사랑니때문은 아닌데 여긴 또 왜아픈지. 아침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뒀던 수육을 먹었는데요. 이게 바로 만뜰때는 정말 어느 음식점 부럽지 않은 맛이었는데... 차가워진걸 먹으니 냄새도 나고 맛이 없네요. ㅠㅠ 다음에는 수육은 바로해서 바로먹는걸로 점심은 베이컨과 스크램블에그와 아욱국과 부추무침을 먹었습니다. 계란 3개에 베이컨 2줄이었는데 좀 많아서 남겼네요. 새로 산 커클랜드 저염 베이컨인데 지난번 1kg 올찬 베이컨보다 확실히 덜짜고 맛있습니다..

11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

2016년 11월 6일입니다. 아침 일어나자마자 몸무게가 70.8kg lchf 다이어트 시작전날과 비교하면 -3.6kg 와우 잘빠지네요. 오늘은 무려 아침 점심 사진이 없습니다. 아침은 늦잠자서 안먹었구요. 점심이지만 첫 끼니다 보니 또 배고파서 사진찍는걸 잊었네요. 아욱국 두그릇 먹고 치즈버터과자 하나 먹고 나니 배불러서 끝났네요. 오늘은 무수분수육을 해봤습니다. 약간 어설픈 레시피지만 조리법 완전 쉬워요. 먼저 냄비에 양파2개를 채썰어 깔고요. 사이사이 생강을 얇게 잘라서 넣어줍니다. 그 다음 부추를 썰어 올려줍니다. 그리고 삼겹살 통고기 1kg을 막장을 치덕치덕 발라서 넣어줬습니다. 원래는 된장인데 집에 아기용 유기농 된장 비싼거밖에 없어서요ㅠ 그 다음에 후추를 마구 뿌려 주구요. 다시 양파 1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