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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곰탕은 이런 맛인가봐요? [안산 반월동 수인로 수원방향 :: 맛집 or Not]

방문일 : 2016. 10. 4.집에서 어딘가를 갈때면 수인로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요. 어느날인가부터 수원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24나주곰탕이라는 음식점이 그 큰 대로변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차들이 항상 가득했던걸 봐왔습니다. 길건너에 인정프린스가 있지만 거기서 갈 수 있는 길이 있긴 한걸까 싶습니다. 차가 없으면 절대 가기 어려울거 같은데 신기하게 차가 많더라고요.그러다가 오늘 드디어 가봤습니다. 너무 궁금해서 꼭 가보고 싶었거든요.외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위치인 만큼 주차장이 넓어요. 내부는 넓기는 한데 생각보다는 테이블을 여유롭게 배치해뒀네요. 보통 이런 집은 빽빽하게 자리를 배치하곤 하는데요. 메뉴판입니다. 진곰탕과 맑은곰탕이 있는데 주문받으시는 분한테 물어보니 맑은곰탕이..

안산에도 부산밀면 부럽지 않은 밀면이 있다! 게다가 단돈 3,500원 [안산 본오동 상록수역 부근 :: 맛집 or Not]

방문일 : 2016. 10. 2.지난번 회사사람들과 단돈 2,500원에 추억의 그맛을 떠올리게 했던 멸치국수를 먹고 난 뒤 가족들과 다시 찾아가봤습니다. 지난번 잔치국수 후기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맛집 혹은 맛없는집] - 멸치국수 단돈 2,500원 [안산 본오동 상록수역 부근 :: 맛집 or Not]멸치국수가 참 맛있었지만 저는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지라 밀면을 시켜보았습니다.저렴한 가격임에도 제대로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얼음이 가득한 육수를 보는 순간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하는데요.새콤 달콤 시원 짭짤한 육수 맛에 면요리에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주는 고기와 계란 반쪽!면은 어찌나 탱글거리는지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그렇다고 쫄면처럼 질긴 것도 아니고요. 몇년전 부산의 유명 밀면집에서 먹은 ..

프라이팬으로 끓여 더 맛있는 오뚜기 부대찌개라면

먹어본날 : 2016. 10. 3. TV 광고에서는 농심이 열심히 부대찌개라면을 광고했지만, 오뚜기에서도 부대찌개 라면이 있습니다.이마트에서 서로 경쟁하듯 농심과 오뚜기가 부대찌개 라면 시식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오뚜기가 더 맛있더군요. 오뚜기가 진짬뽕이후에 아주 라면을 제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종종 짜장라면을 끓일때 냄비가 아닌 프라이팬으로 끓여먹고는 했는데요. 부대찌개 라면도 프라이팬에 넣고 끓여 봤습니다. 프라이팬은 넓기 때문에 같은양의 물이라도 물높이가 낮아서 그런지 뭔가 더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면이 더 쫄깃한 느낌도 들고요.오뚜기 부대찌개 라면에는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별첨스프가 있습니다. 별첨스프는 나중에 넣어야 되니까 제외하고 28cm 프라이팬에 물을 끓여서 모..

20일차 키토제닉 저탄수고지방 LCHF 다이어트 후기(2016.11.15.)

2016년 11월 15일 2주하고도 6일차입니다.오늘 아침은 간편하게 커클랜드 저염 베이컨 3줄(브로콜리 약간)과 바지락계란국입니다. 점심은 도시락이었는데요.아침과 같은 바지락계란국이랑 홈샐러드(양상추+치커리+올리브+파프리카+올리브유+발사믹식초)랑 베이컨이었는데 거기에다가 버거킹의 통새우와퍼를 빵빼고 먹었습니다. 사진은 또 오랜만에 버거를 먹다보니 까먹었는데요. 빵빼고 버거를 먹으니 양이 정말 작네요. 통새우와퍼라서 와퍼패티랑 새우 몇개랑 야채약간과 소스뿐입니다. 소스가 조금 탄수가 걱정됐지만 그냥 다 먹었어요. 저녁은 며칠전 먹었던 시래기감자탕을 또 포장해다가 먹었습니다. 오늘은 뼈에 붙은 고기에 지방이 더 많이 붙어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국물을 먹을때도 국자로 상층부만 조심조심 떠서 최대한 지방비율..

영화보기 전 애매한 시간을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안산 고잔동 문화광장 롯데시네마부근 :: 맛집 or Not]

방문일 : 2016. 9. 28. 고잔동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티켓을 발권하고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내부에 엔젤리너스가 있긴 하지만 카페만의 쾌적한 자리는 없지요. 그래서 예전에도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카페를 종종갔었는데 예전 카페는 좀 별로긴 했습니다. 그런데 "카페 빌립" 이라는 커피 전문점으로 바뀌었네요. 아싸~! 인테리어와 구조가 완벽하게 다르게 변경됐습니다.매장이 엄청 크기도 크고 분위기도 참 좋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모두 같지가 않고 몇가지 스타일로 나뉘어 있는데요 무척 고급스런 주방같기도 하고 이런걸 모던하다고 하던가? 인테리어나 미술쪽은 잘 모르니까요 뭐 그냥 분위기가 제 맘에 듭니다. 말로는 표현을 못하겠구요. 내부사진 쭉 보세요~ 빡빡하게 테이블을 배치하지 않아서 더 좋은 카페 빌립..

또가봅니다 - 전국 유명 빵집에 안산 빵집으로 올라갈 장미빵카페 [안산 사동 시곡초등학교 월드스포션 부근 :: 맛집 or Not]

방문일 : 2016. 9. 21. 지난번 통팥앙금궁디팡팡을 먹고 난뒤 몇번 더 가다가 이번에는 사진을 좀더 찍어봤습니다.여기는 내부 조리실인데요 초점이 유리창에 잡혀서 외부전경이 반사된 사진이 찍혔지만 대중 알아보실 수 있죠?장미빵카페가 간판이 작아서 시곡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GS25를 일단 찾으신후에 좌측 골목을 보시면 아무 간판 없는 장미빵카페가 보입니다.들어가는 입구에만 이렇게 작은 간판이 서있어요.정작 가게에는 간판하나 없죠. 사진처럼 생긴곳이 찾던 그곳이라는거.이것저것 여러개 막 찍어봤습니다. 스콘도 꽤 유명하다는데요?체인 빵집에 비하면 빵가격이 조금 셉니다만 재료가 좋고 맛이 좋아요.커스터드는 제가 별로라서 안먹어봤고 엔젤링 맛이 뛰어납니다. 특히 견과류 크림치즈 모카빵 좋아하시는 분은 아주..

멸치국수 단돈 2,500원 [안산 본오동 상록수역 부근 :: 맛집 or Not]

방문일 : 2016. 9. 13. 예전 어릴때 예식장에 따라가면 항상 주메뉴가 잔치국수였는데요. 어릴때는 별로 안좋아할것도 같은데도 그때 그렇게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맛을 찾았습니다. 과장님이 알려주신 새로운 맛집!!! "멸치가 살아있는 국수" 입니다. 이거에요! 멸치국수(보통크기). 가격이 단돈 2,500원. 곱배기는 500원 추가지만 보통사람은 곱배기 먹으면 속이 엄첨 불편할 양입니다. 보통도 양이 꽤 됩니다. 반찬은 김치만 줍니다. 라면에 김치하나면 끝이듯 멸치국수에도 김치하나면 끝. 여기는 면을 여기서 바로 뽑나봅니다. 생면전문점이라고 적혀있기도 하고 구석진 자리옆으로는 밀가루 포대가 쌓여 있어요. 왠지 모르게 면이 더 탱탱한 느낌! 국물까지 싹다 비웠습니다. 국물이 끝내줍니다. 멸치육수인데 ..

오리진흙구이의 참맛 야구장농원 [안산 신길동 이마트 트레이더스 휴먼시아 부근 :: 맛집 or Not]

방문일 : 2016. 8. 31.오늘 점심은 조금 멀리 가봤습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근처인데요. 이쪽에는 백숙, 오리고기 등 전문점이 몰려 있는데 차없이는 가기 어려운 위치입니다. 오리진흙구이는 제 기억으로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입니다.시간이 2시간가량 걸린다고 해서 미리 예약을 해뒀습니다. 일단 보시라고 오리진흙구이 다리부분을 찍어봤습니다. 색이 참 맛있어 보이는 브라운레드 빛깔을 띄고 있습니다. 매장 내부 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예전에 자주 보던 음식점 스타일이구요. 2층도 있습니다. 반찬은 단순하게 나옵니다. 배추겉절이랑, 양파랑, 멸치, 깔두기, 초절임깻잎 요게 답니다. 동치미가 압권인데요. 비주얼이며 시원함이며 맛이며 모자란데가 없네요. 오리진흙구이입니다. 3~4명이서 먹을 수 있는 양이구요. ..

자꾸 가는 용추골 순대 [안산 사동 상록구청 의류상가 부근 :: 맛집 or Not]

방문일 : 2016. 8. 29. 용추골 미궁 순대는 가까운 곳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자꾸 가게 됩니다. 사실 엄청나게 맛있는 곳은 아닌데 말이죠. 오늘따라 김치가 더 맛있어 보이네요. 예전엔 양파도 주더니 언젠가 부터 양파를 안줍니다. 섭섭합니다. 순대국집에 가서 순대국을 시키면 순대는 항상 3개가 들어있는것 같은데 맞죠? 순대와 머리고기 내장등이 들어있고요 맑은 국물이라기보다는 좀 탁한 색의 국물이에요. 저는 다대기를 넣어 빨갛게 먹는걸 좋아했던적도 있는데 요즘은 다대기는 안넣고 쳥양고추 썰어둔 것만 넣고 있습니다. 이렇게 먹는게 더 깔끔하게 순대국을 즐길 수 있어요. (깔끔하게 먹는다면서 들깨 가루는 가득 ㅋ) 밥은 그냥 쌀밥. 흰쌀밥이고요 특별히 윤기가 돌거나 그런 특품 공기..

부담스런 한정식이 아닌 한식 한상차림 이천쌀밥 전문점 뜨락 [안산 이동 송호먹자골목 송호맛길 :: 맛집 or Not]

방문일 : 2016. 8. 23.점심에 지인들과 한식이 먹고 싶어 모였습니다. 쌀밥은 먹고 싶은데 이것저것 반찬들도 먹고 제대로된 단백질도 섭취하고 그러기에 좋은 한상차림입니다. 정식메뉴들로 구성된 뜨락 한정식입니다. 저희는 4명이서 두가지 메뉴를 2인씩 주문했습니다. 황태정식과 불고기 정식인데요. 한상이 가득 찹니다. 그런데 사실 2명이서 가도 한상 가득찹니다. 자리가 좁아서 반찬을 좌우 한세트씩 다 놔주질 못하거든요. 반찬들은 먹을만한 것들로 잘 나옵니다.반찬들이 보이는 것처럼 정갈한것이 맛이 다 괜찮았어요. 황태정식이라서 황태구이가 있구요. 황태구이가 꽤 맛있습니다. 황태살도 제법 두툼한게 먹기 좋아요. 이건 청국장이었는지 된장이었는지 모르겠는데요. 주문할때 된장이나 청국장을 미리 말씀해주시면 그걸..